라모스 데뷔는 언제쯤? PSG , 앙제 상대로 2-1 역전승

A매치가 끝나고 선수들이 소속 구단으로 돌아온 가운데 리그1에서는 파리생제르망과 앙제의 리그 10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게 되었다.

 

이 경기는 2021년 10월 16일 한국 시간으로 04:00분에 펼쳐졌고 앙제에게 지고 있던 상황에서 PSG는 2-1 역전승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

 

이 경기가 주목을 받던 이유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데뷔전이 될 수 있다며 여러 매체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라모스의 출전이 연기되며 많은 팬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PSG의 선발 라인업은 4-3-1-2로 기존 4-3-3이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를 배치한 전술을 보여준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압두 디알로 , 프레스넬 킴펨베 , 틸로 케러 , 콜랑 다그바

MF - 마르코 베라티 , 다닐루 페레이라 , 안드레 에레라

MF - 하피냐

FW - 킬리안 음바페 , 마우로 이카르디

 

앙제의 선발 라인업 3-4-1-2로 18세 모하메드 알리 초에 활약에 많은 기대를 보여주고 있었다.

 

GK - 폴 베르나르도니

DF - 로맹 토마 , 이스마엘 트라오레 , 뱅상 망소

MF - 피에릭 카펠 , 토마 망가니 , 바티스타 멘디 , 지미 카보

MF - 앙젤로 풀기니

FW - 모하메드 알리 초 , 소피앙 부팔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6분 베라티의 로빙 패스를 음바페가 받아 슈팅을 시도하지만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게 된다.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그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며 골키퍼가 공을 잡아냈고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지미 카보가 크로스를 보내 풀기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게 된다.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부팔이 낮은 크로스를 보내 풀기니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1점을 리드하게 된다.

 

PSG는 앙제의 역습 상황에서 모두 공만을 바라보고 있었고 다그바가 들어오는 풀기디를 제대로 마크하지 않자 이러한 실점이 발생되어버린다.

 

44분 PSG와 앙제가 공을 가져가기 위해 디알로의 로뱅 패스를 에레라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 처리가 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이 시작되며 60분 음바페가 무섭게 왼쪽을 무너트리고 패스를 시도하지만 결국 수비수들이 공을 걷어낸다.

 

69분 오른쪽에서 음바페가 크로스를 올레 다닐루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는 동점이 되었고 72분 에레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게 된다.

 

83분 이카르디가 헤딩을 하는 과정에서 공이 수비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87분 PSG의 페널티킥 키커로 음바페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PSG는 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89분 왼쪽 측면에서 음바페의 크로스를 베이날둠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94분 음바페는 교체가 팬들에게 박수를 받아 나오며 경기가 끝나게 된다.

-제대로 통한 음바페의 심폐소생술-

만약 이 경기에서 음바페마저 없었더라면 PSG는 앙제에게 패배 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 날 PSG는 앙제의 역습 그리고 스피드면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상대 선수에 대한 마크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경기였다.

 

앙제는 계속해서 측면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음바페 역시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며 여러차례 크로스와 패스를 보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그로 인해 다닐루에게 도움을 기록하였고 마지막 골도 음바페의 패스를 비롯해서 시작된 페널티킥이었기에 음바페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보이는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당연히 MVP로 선정되었다.

 

음바페는 8.7점의 평점을 받았고 측면을 여러차례 내준 PSG의 측면 수비수들인 다그바와 디알로는 각각 6.8 , 6.5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앙제에서 어린 유망주로 주목받던 모하메드 알리 초는 5.8점으로 최하 평점을 받았으며 PSG는 앙제와 경기에서 점유율을 73%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PSG는 13번 슈팅을 기록해 유효 슈팅 단 2개를 기록하며 슈팅 정확도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앙제 역시 7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PSG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공격력은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이 이 경기에서 문제점으로 보여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