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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EPL 30Round] 맨유 , 리버풀과 노스웨스트더비 4-0 완패 , 전술 변화 실패 지적

FootBall/EPL Story

by 푸키푸키 2022. 4.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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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던 리버풀과 맨유의 노스웨스트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이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4-0 대승을 하게 된다.

 

벤피카와 챔피언스리그 이후 맨시티와 FA컵에서 승리하고 그 다음으로 라이벌 구단인 맨유를 상대해야했던 리버풀은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며 연승을 챙기게 된다.

 

경기 전 랄프 랑닉은 리버풀을 공략하는 법에 대해 언급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당했으며 노스웨스트더비에서 3연패를 기록하게 된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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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포메이션은 4-3-3으로 마네가 중앙으로 , 디아스가 오른쪽에 배치되었다.

 

GK - 알리송

DF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조엘 마팁 , 버질 반 다이크 , 앤드류 로버트슨

MF - 조던 헨더슨 , 파비뉴 , 티아고 알칸타라

FW - 모하메드 살라 , 사디오 마네 , 루이스 디아스

 

맨유의 포메이션은 3-4-2-1로 래시포드가 최전방을 맡게 된 맨유의 선발 라인업이었다.

 

GK - 다비드 데 헤아

DF - 빅토르 린델뢰프 , 필 존스 , 해리 매과이어

MF - 아론 완-비사카 , 네마냐 마티치 , 폴 포그바 , 디오고 달롯

MF - 안토니 엘랑가 , 브루노 페르난데스

FW - 마커스 래시포드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5분 마네의 긴 쓰루 패스 , 이어 살라의 중앙 패스를 루이스 디아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시작부터 리드를 잡는 리버풀이었다.

 

11분 리버풀의 코너킥 크로스 , 이어 흘러나온 공을 티아고가 크로스를 시도해 디아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22분 마네의 로빙 패스 , 이어 살라가 받아 가볍게 득점으로 처리하고 32분 헨더슨의 로빙 패스 , 이어 반 다이크가 헤딩으로 공을 밀어주고 마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데 헤아가 공을 막아낸다.

 

34분 파비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한 공을 디아스가 밀어넣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이렇게 전반전이 2-0으로 종료되고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57분 산초의 침투 , 아놀드와 경합에서 아놀드에게 패배한다.

 

64분 산초가 측면부터 중앙까지 올라와 침투를 시도해 패스 , 이어 래시포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알리송이 막아내고 68분 왼쪽에서 디아스의 중앙 패스 , 이어 마네가 골대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85분 매과이어의 크로스가 결국 빼앗기고 리버풀이 역습으로 이어낸 상황을 살라가 칩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하게 된다.

 

결국 경기는 4-0으로 끝나며 노스웨스트더비는 리버풀의 대승으로 끝나게 된다.

-실패한 맨유의 전술-

경기 전 랄프 랑닉 감독은 리버풀의 뒷 공간을 노리고 빠른 역습을 자주 시도해 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되려 리버풀에게 역습을 당하며 완패를 당하게 된다.

 

맨유는 3백을 선택하였고 미드필더라인에 완-비사카와 달롯을 측면에 배치해 효율적인 가담을 통해 리버풀의 측면을 봉쇄할 계획이었지만 이는 끝내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맨유는 바란 , 카바니 , 호날두가 전력을 이탈하게 되며 수비에는 이번 시즌 1경기 밖에 뛰지 못했던 필 존스를 투입하였고 최전방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래시포드를 투입하게 된다.

 

선발 라인업부터 걱정이 되었지만 경기 결과 역시 랑닉 감독은 전술 변화의 실패를 인정하게 된다.

 

리버풀은 마네의 날카로운 어시스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이로써 이들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리버풀은 이번 경기 승리로 리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맨시티는 다가오는 브라이튼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14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고 맨유는 2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만을 기록해 더비전 같지 않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점유율은 7:3으로 리버풀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패스 횟수는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며 리버풀은 마치 약체팀과 겨루는 경기 같았다.

 

4골을 열어준 다비드 데 헤아는 4.3점의 경기 최하 평점을 받았으며 2골 1도움을 기록한 살라는 평점 8.9점을 받게 된다.

 

루이스 디아스 , 사디오 마네는 8점대 평점을 받았으며 대부분의 리버풀 선수들이 7점대의 평점을 받게 된다.

 

반면 맨유 선수들은 6점대의 저조한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더비전에서 완패에 대해 맨유 팬들은 랄프 랑닉에 대한 의문점이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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