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C조에서 빅토리아 플젠말고 이겨본 상대가 없던 바르셀로나 , 바이에른 뮌헨은 어려워도 인터밀란에게 승리를 해야했던 그들이었지만 3차전 패배에 이어 4차전은 무승부로 끝나며 이들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낮아지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충분히 인터밀란에게 이길 법 했지만 인테르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고 레반도프스키 , 라우타로의 활약으로 치열하고 재미난 경기라고 말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세르지 로베르토를 선발로 출전시킨 바르셀로나였다.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DF - 마르코스 알론소 , 에릭 가르시아 , 제라르 피케 , 세르지 로베르토
MF - 페드리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파블로 가비
FW - 하피냐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우스만 뎀벨레
인터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5-2로 3차전 때 코레아 , 다르미안 대신 제코와 둠프리스를 선택한 인테르였다.
GK - 안드레 오나나
DF -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 스테판 더 브레이 , 밀란 슈크리니아르
MF - 페데리코 디마르코 , 헨리크 미키타리안 , 하칸 찰하놀루 , 니콜로 바렐라 , 덴젤 둠프리스
FW - 에딘 제코 ,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경기가 시작되고 7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피냐의 크로스 , 가비가 볼 터치를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내고 8분 라우타로의 단독 찬스 , 직접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춘다.
9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크로스 ,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문을 향하던 공을 미키타리안이 막아내고 11분 하피냐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17분 인터밀란의 프리킥 크로스 , 제코가 공을 건드려보지만 골대를 맞추고 20분 부스케츠의 전진 패스 , 이어 왼쪽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슈팅 찬스를 만드러볼라지만 무산된다.
23분 바르셀로나의 프리킥 크로스 ,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5분 미키타리안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공을 잡아낸다.
26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내고 28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둠프리스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낸다.
30분 세르지 로베르토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선방해내고 36분 왼쪽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 , 이어 하피냐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7분 가비의 크로스 , 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39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굴절되며 페드리가 공을 받아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오나나에게 막히고만다.
40분 오른쪽에서 세르지 로베르토의 중앙 패스 , 이어 침투하던 뎀벨레가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43분 왼쪽에서 뎀벨레의 크로스 , 오나나가 공을 걷어내고 하피냐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0분 왼쪽 측면에서 바스토니의 레이저같은 크로스 , 이어 바렐라가 동점골을 기록하였으며 52분 레반도프스키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55분 왼쪽에서 디마르코의 크로스 , 제코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가비가 태클로 차단한다. 56분 찰하놀루가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낸다.
57분 인터밀란의 코너킥 크로스 , 슈크리니아르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내고 58분 페드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63분 찰하놀루의 크로스 ,이어 라우타로가 가슴 트래핑 후 골대 구석을 노린 슛으로 역전에 성공하는 인테르였다.
64분 바르셀로나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프랭키 더 용을 교체하고 하피냐와 안수 파티를 교체했다. 68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오나나가 공을 잡아낸다.
70분 바스토니가 걷어낸 공이 뎀벨레를 맞고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으로 이어내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고 80분 레반도프스키의 전방 크로스 , 이어 뎀벨레가 공을 받아 접고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2분 왼쪽 측면에서 발데의 크로스 , 레반도프스키가 헤딩 후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이어내며 동점골을 기록하였으며 85분 인터밀란이 바렐라와 아슬라니를 교체하고 86분 더 용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발리 슛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89분 오른쪽에서 라우타로의 반대쪽 패스 , 이어 고젠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92분 에릭 가르시아의 크로스 , 이어 레반도프스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바르셀로나였다.
94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아슬라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어 슈테겐이 선방해내고 인자기 감독의 강력한 항의에 주심은 레드 카드를 들어올리고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게된다.
보통 공격 VS 수비를 언급할 때 창과 방패라고 이야기를 하겠지만 오늘 이 둘의 경기는 창과 활의 대결같았다.
바르셀로나는 라인을 올려 세르지 로베르토 , 에릭 가르시아까지 이따금 올라와 공격을 시도했고 인터밀란은 좁게 플레이하며 어렵게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고 있었다.
인터밀란의 이러한 과정은 마치 활 시위를 서서히 잡아당기는 것 같았으며 역습 찬스가 나왔을 때 활 시위를 놓아 날카롭게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겨냥하는 것 같았다.
뎀벨레의 선제골에 인터밀란은 곧바로 동점까지 따라잡고 역전에 성공했고 레반도프스키의 클래스를 보여준 멀티골로 한숨을 돌려 경기는 겨우 무승부로 돌렸지만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C조에서 바르셀로나는 빅토리아 플젠말고는 바이에른 뮌헨 , 인테르에게 승리를 하지 못하게된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까지 비기며 이들은 승점 4점 , 2위인 인터밀란과 승점 3점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5차전 상대인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리를 하지 못한다면 이들의 16강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할 수 있었다.
여기서 제일 걱정되는 것은 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유로파리그로 향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의 뱃지를 달고 경기에 임했으며 당시 이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바르셀로나에게 유로파리그는 지난 시즌이 최초였고 부활을 위해 많은 2000억대 이적료를 지불했지만 이들의 결과가 유로파리그라는 점에 많은 팬들은 충격을 받게된다.
프랭크 케시에 ,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 하피냐 , 마르코스 알론소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챔스가 아닌 유로파를 뛰게 된 상황이었으며 이들의 5~6차전을 지켜봐야했다.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25번의 슈팅 중 1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인터밀란은 11번의 슈팅 중 8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당연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에서 POTM은 니콜로 바렐라로 선정되었다. 골키퍼 대결에서는 많은 슈팅을 막아낸 오나나가 6.9점으로 테어 슈테겐의 6.3점을 제쳤고 수비면에서는 바스토니 말고 인터밀란의 수비수들은 5점대 평점을 보여주었다.
중원 싸움은 막상막하였던 가운데 멀티골의 주인공인 레반도프스키는 9.1점의 평점을 기록했고 하피냐 , 뎀벨레는 7~8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많은 슈팅과 공격을 퍼부은 바르셀로나가 전체적인 평점에서 근소한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챔스 조별 리그는 더욱 더 큰 관심을 받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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