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 노이어 시즌 아웃으로 에밀리아노-부누-좀머-리바코비치 등 골키퍼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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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의 모든 경기가 끝나고 리그가 재개되는 시점에서 분데스리가 왕좌인 바이에른 뮌헨은 비상상황을 맞이해야했다.

 

팀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가 스키를 즐기다가 다리가 골절되어 이번 시즌 아웃이 되어버렸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수준급 골키퍼의 부재에 벌써부터 골키퍼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스벤 울라이히가 존재하지만 리그 잔여 경기 , 챔피언스리그를 맡기기엔 다소 부담이 존재했던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이들은 골키퍼 영입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월드컵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골키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가운데 다양한 영입 후보들의 이름이 바이에른 뮌헨과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우선 코스타리카의 골키퍼이자 현 PSG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그는 월드컵에서 스페인에게 7골을 실점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PSG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밀려 벤치 신세인 그는 여전히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가지는 골키퍼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영입 가능성이 높은 나바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누엘 노이어와 동갑이고 노이어 복귀 시 주전 경쟁에서 밀린다는 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나바스 영입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의 이름 역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었다. 좋은 활약을 보여 크로아티아를 4강으로 일조한 리바코비치는 월드컵이 끝나고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이미 예견된 바였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CEO인 올리버 칸은 "브라질을 막은 리바코비치는 나에게 영웅이고 칭찬 받을 만 하다 , 하지만 우리 관심 밖이다"라고 말하며 리바코비치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올리버 칸은 리바코비치보다 모로코의 수문장으로 맹활약한 야신 부누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 칸은 부누의 플레이를 직접 확인했고 올리버 칸의 스타일과 부누의 스타일이 맞다는 면에서 리바코비치보다 부누 영입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부누는 소속팀인 세비야와 계약기간 3년이 남은 만큼 높은 이적료가 책정되고 있었으며 이들은 부누의 영입보다 얀 좀머와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얀 좀머는 스위스 국적으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16강 포르투갈을 상대로 6실점을 기록했지만 소속팀인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는 선수로 노이어에 이어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골키퍼라고 말할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보증된 얀 좀머의 영입에 접근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좀머로 끝을 보는 것이 아닌 이번 월드컵 우승국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노이어 대체자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이상적인 대체자로 지목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으며 이전부터 바이에른 뮌헨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진가가 충분히 입증된 가운데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영입을 위해 움직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했다.

 

우선 위의 선수들은 노이어의 공백을 잠시 대체해줄 선수로 분류되고 있었다. 노이어가 이전 기량을 그대로 가지고 복귀한다면 이들은 노이어의 백업 골키퍼 수준으로 그칠 예정이었으며 만약 노이어가 떠나고 나서야 주전 골키퍼 자리를 노려볼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노이어를 대신해 골문을 책임질 선수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으며 선수들의 높은 이적료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위의 선수들이 아닌 한 때 제2의 노이어라고 불려 현재 AS모나코로 임대 이적한 알렉산더 뉘벨의 복귀를 염두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골키퍼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노이어를 대신해 누가 뮌헨의 골문을 지키고 있을 지 지켜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