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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그린우드 방출 결정한 맨유, "실수에 대한 책임져야 한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3. 8. 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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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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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자친구를 성폭행했다며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한 메이슨 그린우드, 그는 당시 맨유의 신성으로 전설인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까지 받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성폭행 혐의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었고 구단 측은 이러한 행동을 한 그린우드의 이름을 홈페이지 1군 스쿼드에서 제거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며 그린우드에 관련된 모든 소송들이 취하되며 결국 그린우드의 성폭햄 혐의는 무혐의가 되고 말았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고 동료 선수들도 그린우드의 복귀를 지지하고 있던 가운데 그린우드도 맨유 복귀를 원하고 있었고 타 구단으로 임대, 이적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오랜 기간 축구를 쉬었던 그였지만 그가 이전에 보여준 활약을 생각해 봤을 때 많은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던 가운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든든한 선수를 얻게 되는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린우드의 복귀에 대해 엄청난 반발이 쏟아지고 있었다. 영국 BBC의 여성 MC인 레이첼 라일리는 "그린우드가 복귀하면 맨유 팬을 그만 둘 것이다"라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여성 팬들도 그린우드의 복귀를 반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단 내부에서도 그린우드의 복귀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맨유의 여성 선수들도 그린우드의 복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었다.

 

이 사태는 지역 노동당의 하원 의원인 앤드류 웨스턴까지 나섰고 "맨유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한다"라고 말하며 그린우드의 복귀를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유는 조만간 그린우드의 복귀 여부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이전부터 접촉을 해 그린우드의 복귀 수순을 밟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하지만 워낙 큰 반발로 인해 이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주었고 결국 맨유는 어쩔 수 없이 그린우드를 포기하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와 계약 해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사실상 그린우드의 방출을 발표한 것이나 다름 없는 오피셜이었다.

 

구단 측은 내부적으로 그린우드에 대한 사건 조사를 마쳤다고 말했고 공개되지 않은 증거를 확보해 세심하게 살펴봤고 그린우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린우드에게 실수를 저지른 책임이 있어야 한다며 본인의 문제에 대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구단은 그린우드가 떠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합의를 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맨유를 떠나게 된 그린우드는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폭력이나 학대 역시 잘못된 것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현 상황에 대해 나의 책임을 통감하고 책임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좋은 파트너이자 아버지가 되는 책임에 집중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맨유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그린우드였으며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맨유로 복귀할 것 같던 그린우드였지만 영국 내에서 들려오는 반발로 인해 그는 EPL에서 활동하는 것에 큰 무리가 존재하고 있었다.

 

현재 그린우드의 차기 행선지는 튀르키예,이탈리아 구단들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며 맨유 방출이 결정된 만큼 타 구단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조만간 새 구단으로 입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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