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리그1 15Round] "이강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PSG, 낭트전 2-1 승리하며 8연승 기록

리그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PSG, 지난 경기에서 돈나룸마는 레드 카드를 받으며 맹활약을 보인 테나스가 다시 한 번 골문을 지키게 된 가운데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낭트에게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으며 이강인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다.

 

PSG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돈나룸마의 퇴장 징계로 테나스가 다시 한 번 모습을 보였다.

 

GK - 아르나우 테나스

DF -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다닐루 페레이라, 루카스 에르난데스

MF - 카를로스 솔레르,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

FW -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

 

낭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알반 라퐁

DF - 마르쿠스 코코, 에라이 죄메르트, 장 샤를 카스텔레토, 장 케빈 두베른

MF - 무사 시소코, 사무엘 무투사미, 도글라스 아우구스투

FW - 플로랑 몰레, 모스타파 모하메드, 모세스 시몬

ⓒ 뉴시스

경기가 시작되고 1분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퐁이 막아내고 15분 몰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나스가 선방해낸다.

 

16분 이강인의 긴 전방 로빙 패스,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25분 오른쪽에서 이강인이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1분 PSG의 프리킥 키커로 이강인의 크로스, 라퐁이 나와 펀칭해내고 흘러나온 공을 비티냐가 발리 슛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1분 왼쪽에서 바르콜라가 침투하며 시도한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PSG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4분 왼쪽에서 바르콜라의 중앙 패스,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며 기회가 무산된다.

 

55분 낭트의 코너 킥 크로스, 모하메드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낭트였다.

 

57분 다닐루 페레이라의 패스 미스, 모하메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테나스가 공을 잡아내고 58분 바르콜라가 공을 몰고 들어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옆그물을 맞춘다.

 

83분 PSG의 프리킥 키커로 이강인의 크로스, 루카스 에르난데스의 헤딩을 라퐁이 막아내고 흘러나온 공을 콜로 무아니가 득점으로 이어낸다.

 

85분 왼쪽에서 콜로 무아니의 중앙 패스, 아센시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89분 음바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라퐁이 공을 잡아낸다.

 

93분 몰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테나스가 공을 잡아내고 이렇게 경기가 종료되며 PSG가 2-1 승리를 거둔다.

-존재감 보인 이강인-

PSG는 돈나룸마의 공백과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바르콜라를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고 있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영웅과 같았던 테나스의 출전은 반가웠지만 이번 경기에서 멋진 선방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의 실점을 허용한 것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존재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모하메드의 헤딩 슈팅이 테나스의 머리 위로 향한 것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웠으며 카메라 워킹을 통해 돈나룸마의 모습을 비추기도 했었다.

 

돈나룸마라면 막을 수 있는 헤딩 슈팅이라고 생각되었으며 오랜 기간 결정력이 낮았던 바르콜라는 이번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득점 이후 연이은 슈팅은 결정력이 낮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 경기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었다.

 

이강인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것은 아니었지만 공격을 진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에게 시도한 전방 로빙 패스, 또 그는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며 존재감을 뽐냈고 특히 콜로 무아니의 득점 과정에서 이강인이 프리킥 키커였다는 점 역시 존재감을 무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 이강인은 음바페와 연계 플레이를 시도할라고 했지만 음바페가 슈팅으로 이어내며 다소 아쉬움이 있던 연계 플레이였던 가운데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하며 PSG에서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PSG는 16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였으며 낭트는 10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PSG가 2배 이상의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1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PSG는 1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에서 최고 평점은 7.8점을 기록한 다닐루 페레이라였으며 이강인은 7.7점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6.9점, 바르콜라는 7.5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낭트의 장 케빈 두베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