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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친 브라질, 네이마르 부상부터 월드컵까지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4. 1. 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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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과 펠레라는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축구 강호 브라질.

 

이들은 개인기가 출중한 삼바 축구로 축구로 세계를 제패한 국가였으며 여전히 그 전통성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브라질은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에서 항상 우승 후보에 이름을 남겼으며 세계에서도 브라질의 경기는 많은 주목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위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축구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포진한 브라질에서 국가대표 승선은 꿈같은 이야기였으며 이들은 계속해서 월드컵에서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던 가운데 이러한 이들이 2026년에 펼쳐질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얼마 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에게 패배하며 월드컵 예선 3연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5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한 이들은 월드컵 예선 6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6위부터 본선에 직행하는 월드컵 예선에서 이들은 턱걸이 순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예선 경기가 남아 이들의 순위는 변동이 있었지만 만약 또다시 패배해 순위가 떨어질 경우 이들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 더불어 2024년에 펼쳐질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악재가 생기고 말았다.

 

그것은 바로 네이마르의 부재였다. 최근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축구계에서 모습을 감춘 네이마르는 부상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면에서 코파 아메리카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십자인대는 수술 후 회복이 중요한 부상 중 하나였으며 대회까지 6개월 넘게 남았지만 네이마르가 서둘러 회복을 한다고 한들 코파 아메리카에서 곧바로 출전이 허용될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네이마르 없이 국제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브라질 국가대표였으며 팀의 에이스이자 정신적인 지주인 그의 부재로 인해 브라질 국대는 점점 분위기가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었다.

 

더 나아가 카를로 안첼로티의 부임을 바라던 브라질 축구연맹에서 그의 레알마드리드 재계약으로 인해 차기 감독을 잃어 다시 한 번 감독 선임에 큰 고민을 빠져야 했고 무엇보다 얼마 전 FIFA는 브라질축구협회에 부정행위를 적발하자 곧바로 경고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법원은 지난 해 열린 브라질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었다는 판결을 내렸고 회장으로 뽑혔던 에드나우두 로드리게서 고미스(에지나우두 호드리게스 고미스) 회장은 직무를 해임하고 새로운 회장 선거를 치르라는 지시를 받았다.

 

브라질 내에서는 회장을 다시 뽑으면 종료되는 일이었지만 FIFA에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고 FIFA와 남미 축구연맹은 선거 부정행위가 더 조사하기 전까지 새 회장 선출을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FIFA 측은 브라질 축구협회 측에 자신들의 요구를 따르라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부응하고 새로운 회장 선거를 실시할 경우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내리고 있었다.

 

만약 브라질 측이 이를 무시 후 새 회장을 결정할 경우 2027년 여자월드컵 유치에도 큰 차질이 생길 전망이었으며 월드컵을 포함한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었다.

 

새해인 2024년에 브라질 축구계에 여러 악재가 겹치고 겹치며 난항이 생겨버린 가운데 자칫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 없는 대회를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겨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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