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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 메시를 위해 국대 등번호 10번 영구 결번 추진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4. 1.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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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축구의 신이자 GOAT라고 말할 수 있는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와 PSG,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그는 몇 십년이 지나도 기억될 선수가 되어버렸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에 이어 메시를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측은 메시의 국대 등번호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겠다는 의사를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장인 클라우디오 타피아는 "메시가 은퇴를 하면 그 누구도 아르헨티나의 10번을 착용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메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80경기 106골을 기록했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쥔 선수였다.

 

은퇴를 번복하며 입었던 국가대표 유니폼이었으며 메시의 존재, 그리고 활약은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축구 정상을 차지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메시의 10번은 메시가 마지막으로 입고 뛸 수 있는 등번호가 될 것 같았지만 아르헨티나 내에서는 이러한 발언이 엄청난 반발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영국 매체에서는 "아르핸티나 축구 팬들이 축구협회장의 발언으로 분노했다"라고 보도했고 그의 발언은 미래의 선수들의 성장을 막고 있는 것이라며 등번호 10번을 사용할 수 있는 번호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한 아르헨티나 축구 팬은 "마라도나의 10번에서 메시의 10번에 이르기까지 다음 세대의 꿈을 위해 남겨둬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또 다른 팬은 "너무 무의미한 일이다, 메시를 위해 10번을 남겨줬던 것 처럼 다음 세대의 영감을 주기 위해 남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대부분들의 아르헨티나 팬들은 10번의 등번호의 무게를 알아야 하며 이 번호가 얼마나 중요한 번호인지 선수 본인에게 계기를 줄 수 있는 번호라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고 여기서 메시의 등번호 10번이 영구 결번이 될 지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국가대표 등번호 영구 결번은 현실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가 아니었다. FIFA 측은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의 등번호를 1번부터 순차적으로 배정하는 것을 규정으로 지정했으며 여기서 영구 결번을 사용한다면 1명의 선수를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카타르 월드컵을 예로 들었을 때 각 국가는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고 이 선수들은 1번부터 26번의 등번호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 국가의 축구협회장인 타피아 회장이 이러한 규칙을 인지하지 못한 채 언급한 발언이 아닐 것으로 인지되고 있었으며 그의 주장은 FIFA 측에서 아르헨티나의 10번 만큼은 영구 결번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서 추진하는 내용이었으며 과연 이러한 영구 결번이 허용될 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참여 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 여부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는 아직까지 꽤 시간이 남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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