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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조기 경질 시 "뮌헨의 호랑이" 헤르만 게를란트 임시 감독 선택할 수 있다?

FootBall/감독 Story

by 푸키푸키 2024. 3. 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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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바이에른 뮌헨의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헤르만 게를란트, 현재 69세인 그는 현역 은퇴 이후 바이에른 뮌헨 리저브팀 감독으로 시작해 1군 수석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1990년부터 1995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리저브 팀 감독으로 활동했던 여러 구단을 거쳐 2001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왔고 리저브팀 감독, 수석코치를 오가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20년 넘게 머무는 인물이었다.

 

오랜 기간 머물었던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했던 많은 선수들과 함께했고 선수들과 절친한 관계가 되며 2022년 한지 플릭 감독 체제를 마지막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된다.

 

한지 플릭 감독 이후 선임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자신의 체제를 위해 코치진을 구성했고 결국 수석코치까지 바꾸게 되며 구단 측은 헤르만 게를란트와 이별을 하게 된다.

 

당시 헤르만 게를란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에 독일 매체를 포함해 독일의 레전드들도 그를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을 비난하기 시작했고 그는 독일 국가대표 U-21의 수석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 수석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돌연 바이에른 뮌헨의 임시 감독이 되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독일의 레전드이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8년의 시간을 보냈었던 로타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인물로 헤르만 게를란트를 떠올릴 수 있다, 그는 팀을 하나로 만들 수 있고 만약 하나가 된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테우스는 "게를란트는 팀을 장악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사람이다, 그는 지금 클럽의 상태를 진정시킬 수 있으며 그가 3개월 동안 팀을 담당하는데 이상적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게를란트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다면 독일 내의 많은 사람들은 이를 인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과거 게를란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당시 독일의 레전드들은 그와 결별을 선택한 바이에른 뮌헨을 비난하고 있었고 마누엘 노이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그의 이별 소식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그 누구보다 바이에른 뮌헨을 잘 알고 있고 선수들 역시 그를 따른다는 점에서 투헬 감독의 조기 경질 시 임시 감독으로 안도의 한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할 당시 마츠 훔멜스,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데이비드 알라바, 토마스 뮐러 등 많은 현재 슈퍼스타들을 발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었으며 그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소란스러웠던 라커룸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는 라치오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경기에서 패배 시 투헬 감독의 조기 경질은 확정이나 다름없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 감독으로 사비 알론소를 선임하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임시 감독으로 구단의 전설적인 존재인 헤르만 게를란트에게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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