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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라치오 분노하게 만든 카마다 다이치, 옛 스승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FA 이적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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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팰리스 SNS

쿠보 타케후사, 미나미노 타쿠미에 이어 일본의 유럽 축구 스타가 될 것 같았던 카마다 다이치.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성기를 보여준 그는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프랑크푸르트 잔류가 아닌 새로운 출발을 선택하게 된다.

 

당시 계약 만료로 FA선수가 되어버린 카마다 다이치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으며 선택만 하면 이적이 성사되는 상황이었다.

 

토트넘, AC밀란, 도르트문트 등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으며 곧바로 오피셜이 전해질 것 같았지만 막상 계약 만료가 된 카마다 다이치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그나마 AC밀란 이적이 유력했던 상황에서 카마다 다이치와 협상 중이었던 AC밀란의 단장이자 테크니컬 디렉터인 파올로 말디니가 해고되며 자연스레 카마다 다이치의 AC밀란 이적은 무산되어 버린다.

 

카마다 다이치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높은 연봉과 계약금 요구로 인해 좀처럼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했고 결국 일본 스포츠 기업 미즈노가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구단인 라치오 이적을 추진하며 결국 카마다 다이치는 라치오의 선수가 되어버렸다.

 

카마다 다이치 영입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라치오 입장에서 다소 난처했다. 뜬금없는 새로운 전력 추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보여준 활약을 생각했을 때 나쁘진 않은 영입이었지만 "글쎄?"라는 단어가 연상될 만큼 라치오에게 의문을 안겨주는 영입이었다.

 

이탈리아로 진출한 카마다 다이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사리볼"에서 전력 외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그의 라치오 생활은 불행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짧은 시간 내 방출 대상자가 되어버린 카마다 다이치였지만 사리 감독의 성적 부진으로 인한 사임으로 인해 대체자로 선임된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빛을 받기 시작했다.

 

라치오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한 카마다 다이치와 재계약 협상을 제안했지만 돌연 라치오는 카마다 다이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며 분노했다.

 

카마다 다이치는 협상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구단이 제안한 내용이 아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며 구단을 협박했다며 결국 계약 만료로 라치오를 떠나게 된 카마다 다이치였다.

 

카마다에게 분노한 라치오, 무리한 계약금 요구로 재계약 무산, FA신분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이

22-23시즌 이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된 일본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 21-22시즌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 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

fukkifootball.tistory.com

또다시 FA선수가 되어버린 카마다 다이치,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크푸르트에서 함께했던 현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인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부름을 받아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을 완료하게 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마다 다이치와 2년 계약을 발표했고 카마다 다이치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오게되어 기쁘다, 글라스너 감독과 함께해 더욱 그렇다"라고 말하며 스승과 재회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있어 카마다 다이치 영입은 성공적인 영입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카마다 다이치를 보다 잘 활용할 줄 아는 글라스너 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회장인 스티브 패리시는 "카마다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경험과 기술, 헌신은 이미 재능 있는 우리 팀에 훌륭한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로 진출한 카마다 다이치는 일본인 역대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었으며 그는 분데스리가, 세리에에 이어 EPL까지 진출한 선수가 되어버렸다.

 

아스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에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카마다 다이치가 합류한 가운데 과연 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인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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