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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유로 2연속 준우승" 사우스게이트 감독, 잉글랜드 감독직 사임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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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축구협회

이번 유로 2024에서 프랑스와 함께 많은 논란이 존재했던 잉글랜드, 그 중심에서는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존재했다.

 

조별리그부터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내지 못하며 어렵사리 결승전에 진출했던 잉글랜드, 유로 2020에서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게 패배했던 만큼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에게 2-1로 패배한 이들은 또다시 준우승 목걸이를 수여받으며 비행기에 탑승한 가운데 잉글랜드 팬들은 좀처럼 우승을 하지 못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 대한 비난과 감독 교체를 요구하고 있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동행을 원했지만 차기 감독에 대한 준비를 해놔야 했었고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던 상황에서 끝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8년 동안 잉글랜드를 위해 이바지한 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랑스러운 잉글랜드인으로서 잉글랜드를 위해 뒤고 잉글랜드를 관리하는 것은 영광이었다, 내게 모든 것을 의미했고 그것에 전력을 다했다, 이제는 변화와 새로운 장을 위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8년 동안 선수들과 내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의 헌신은 나에게 영감을 줬고 매우 감사하다"라며 작별 인사를 마쳤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06년 현역에서 은퇴 후 곧바로 미들즈브러 감독으로 3년 동안 활동했고 당시 미들즈브러 소속이었던 이동국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함께했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미들즈브러를 떠나 곧바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 국가대표팀 감독 대행으로 시작해 정식 감독이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었다.

 

구단의 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린 것이 아닌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그는 잉극랜드 국가대표 감독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했고 UEFA 유로에서 2번의 준우승을 거머쥐며 잉글랜드를 우승 문턱까지 견인한 감독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8년 동안 102경기를 이끌며 잉글랜드의 황금 세대를 보여줬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그는 감독직을 떠나 TV에서 패널 또는 축구 전문가로 모습을 비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차기 감독 선임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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