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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사우디 승격 구단 알 카디시야, 나초 페르난데스에 이어 오바메양 영입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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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카디시야 홈페이지

23-24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2부 리그인 사우디 퍼스트 디비전에서 승격을 확정 지은 알 카디시야, 승격에 성공하자 여러 슈퍼스타 영입을 준비하던 이들은 나초 페르난데스에 이어 또 다른 슈퍼스타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알 카디시야 홈페이지에서는 "다음 시즌 구단의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오바메양과 계약했다"라고 발표했고 이들은 이전에 가브레일 제주스, 히샬리송과 같은 선수들을 노리고 있었지만 끝내 오바메양으로 눈길을 돌렸다.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51억),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알려졌으며 오바메양은 유럽을 떠나는 선택을 하고 말았다.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제안을 거부하고 유럽 잔류를 외치던 그는 갑작스러운 마음 변화로 인해 중동행을 선택하게 되었다.

 

오바메양은 마르세유에서 보낸 23-24 시즌 51경기 3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과거 도르트문트, 아스널에 이어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같았다.

 

마르세유 역시 오바메양의 이적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고 있었지만 데 제르비 감독 합류와 더불어 오바메양의 이적은 마르세유가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오바메양은 마르세유 잔류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원하고 있던 가운데 그도 끝내 많은 주급을 받는 것을 선택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과거 AC밀란에서 데뷔했던 오바메양은 오랜 기간 프랑스 구단 임대 이적에 전전하며 2012년 생테티엔의 주전 선수가 되었다.

 

이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도르트문트로 건너간 그는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전성기를 보여줬고 2018년 아스널로 이적해 많은 득점에 성공하며 아스널의 에이스가 되었다.

 

하지만 기복이 심해지고 주장 완장까지 차던 그는 태도 문제로 인해 완전히 잊혀지며 바르셀로나로 떠났지만 레반도프스키 합류로 인해 1 시즌 만에 떠밀려 나갔고 투헬 감독의 부름에 첼시로 이적했지만 곧바로 투헬 감독이 경질되며 첼시에서도 잊혀지고 말았다.

 

이러한 그는 마르세유로 이적해 새로운 시작을 할 것만 같았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마르세유도 그에게 잠시 거쳐가는 구단이었다.

 

오바메양의 이번 이적으로 인해 그는 "저니맨"이 되어버렸으며 35세인 그는 알 카디시야에서 은퇴를 선택할 수도 있어 말년을 준비하는 것 같았다.

 

알 카디시야는 계속해서 슈퍼스타 영입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오바메양의 새로운 동료가 누가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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