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출신의 공격수 유수프 엔 네시리, 말라가 유스 출신인 그는 세비야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보여주며 스페인 내 소문난 공격수로 자리 잡고 있었다.
엔 네시리는 슈팅력이 우수한 공격수였다. 윙어 소화까지 가능했던 그는 단단한 피지컬을 이용해 득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이러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세비야의 득점 부분을 책임지기도 했다.
이러한 엔 네시리는 얼마 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페네르바흐체)의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되고 만다.
무리뉴 감독은 새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었고 공격을 책임질 선수로 엔 네시리를 선택하게 되었다.
엔 네시리는 공격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의 영입 후보로 지정되고 있었지만 실상 그의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구단은 많지 않았다.
맨유 역시 공격 보강으로 엔 네시리의 영입을 노리고 있었지만 진전은 보이지 않았고 이러한 상황을 페네르바체가 나서기 시작했다.
23-24 시즌 14위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준 세비야에게도 변화가 필요했다. 변화를 위해 이적료도 필요한 상황에서 세비야는 페네르바체의 1,950만 유로(약 293억)의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이며 엔 네시리와 이별을 선택했다.
엔 네시리는 23-24 시즌 세비야에서 41경기 20골을 기록한 선수였으며 리그 내 득점 6위를 차지했던 선수다.
그는 스페인을 떠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진출을 선택했으며 5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무리뉴의 남자로 선택받고 말았다.
페네르바체는 SNS를 통해 엔 네시리의 영입을 발표했고 그가 비행기를 타고 오고 있다고 말한 가운데 엔 네시리는 조만간 유니폼을 입고 페네르바체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다.
페네르바체는 에딘 제코, 두샨 타디치, 젠크 토순 등 많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던 가운데 엔 네시리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통해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야 했다.
페네르바체의 연이은 오피셜에 많은 축구 팬들은 큰 기대를 가지고 있던 가운데 과연 다음 영입 선수는 누가 될 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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