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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의조 뛰던 프랑스 명문 구단 보르도, 3부 리그 강등에 파산 신청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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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 홈페이지

프랑스에서 1920년에 창단해 현재 14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축구 구단 지롱댕 드 보르도, 과거 리그 1 6회 우승을 차지하며 프랑스 내 명문 구단으로 통했던 이들은 지네딘 지단, 요앙 구르퀴프, 로랑 코시엘니, 황의조가 거친 구단이었다.

 

과거 보르도는 리그 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리그 우승 경쟁에 자주 모습을 보인 구단이었으며 이러한 보르도는 21-22 시즌 강등을 직면하게 되었다.

 

당시 보르도의 수비력은 최악으로 유럽 5대 리그 구단들 중 91 실점을 기록하며 강등을 피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등이 확정된 뒤 보르도는 재정 위기를 직면해 3부 리그로 강등이 되어버렸고 이들은 황의조를 포함해 주축 선수들을 판매해 자금을 마련해 간신히 2부 리그인 리그 2에 안착할 수 있게 되었다.

 

2부 리그에서 선전하는 보르도였지만 승격의 길에 다가가지 못하며 23-24 시즌에도 리그 12위로 리그를 마감하게 되었다.

 

"이들의 부활은 언제쯤 이뤄질까?"라고 생각할 때 쯤 대뜸 보르도의 3부 리그 강등 소식이 전해져 많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한다.

 

보르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3부 리그 강등을 발표했고 이들의 강등을 당한 이유는 여전히 재정적 문제로 인해 강등을 당하게 되었다.

 

보르도의 구단주인 레라르 로페스는 서둘러 구단을 매각하려고 했고 리버풀의 구단주인 팬웨이 스포츠 그룹과 인수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렬되며 보르도의 재정 상황에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3부 리그로 추락한 보르도,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파산 신청을 발표했고 그로 인해 구조조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보르도는 프로 자격이 상실되었고 보르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은 프로 선수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보르도는 선수들과 계약 해지, 아카데미를 폐쇄한 상황이었으며 사실상 구단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보르도는 24-25 시즌이 개막되기 전 예산 부분에 대해 프랑스 축구 재정 관리 기구(DNCG)와 지속적인 접촉을 직면해야 했으며 반대로 무거운 제재가 초래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보르도에게 여전히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질 수도 있었다.

 

보르도는 트레이닝 센터까지 폐쇄하였지만 유소년 육성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사실상 1군의 보르도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우선 보르도는 24-25 시즌을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었으며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보르도의 추락 그리고 해체 수순으로 인해 많은 축구 팬들은 보르도의 구단 운영에 대해 비난하고 있었다.

 

과거 프랑스의 한 기자인 로맹 몰리나는 보르도 구단주인 제자르 로페스에 대해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사람"이라고 평가한 적이 있었다.

 

그는 보르도를 이렇게 추락시키는 것이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가 구단 재정에 대해 무지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재정 위기 상황에서 DNCG에게 "주전 선수들을 판매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DNCG는 할 말을 잊었다며 어처구니없었던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었다.

 

2부 리그로 강등 당한 상태에서 선수들을 제값으로 판매할라는 그의 발상에 분노했었다. 시간이 흘러 이러한 개선되지 않았던 방식이 파산까지 가게 되었으며 현재 보르도의 추락 원인에 대해 제라르 로페스에 대한 비난 역시 쏟아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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