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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희찬 인종차별" 코모 1907, 월드클래스 수비수 라파엘 바란 영입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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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모 1907 SNS

얼마 전 울버햄튼과 친선 경기를 펼쳤던 이탈리아 승격 구단 코모 1907, 승격에 성공한 만큼 프리 시즌이 중요한 순간이었지만 인종차별 문제가 발생되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 비난을 받는 구단이었다.

 

당시 코모의 수비수는 황희찬에게 "재키찬"이라고 불렀고 이 말을 들은 울버햄튼의 선수 포덴세(포덴스)는 주먹을 사용해 레드카드까지 받았던 사건이었다.

 

끝내 경기가 종료되고 울버햄튼은 UEFA 측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했지만 코모 측은 과도한 행위라며 해당 발언은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오히려 코모 측은 자신들도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입장이고 해당 발언은 중국의 유명 배우 성룡을 뜻하던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코모 측은 울버햄튼의 과한 피해의식으로 인해 실망스럽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현지에서는 "재키찬"이라는 발언이 동양인을 비하하는데 종종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코모 1907의 이미지는 추락하고 말았다.

 

UEFA 측은 프리 시즌 경기에 대해 자신들이 관여할 수 없다며 코모에 대한 징계는 없을 예정이었고 이러한 코모는 자신들의 길을 가고 있었다.

 

코모는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바란의 영입을 발표하게 된다. 코모는 바란과 2+1년 계약을 체결했고 맨유와 계약 만료 후 FA영입을 했기에 이적료는 발생되지 않았다.

 

코모의 감독이자 전 스페인 미드필더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바란은 특별한 선수이고 그의 영입은 코모의 야망을 보여주는 것, 그가 세계 최고의 두 리그에서 쌓은 경험은 과소평가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승격에 성공한 코모는 페페 레이나, 알베르토 모레노에 이어 라파엘 바란까지 영입하며 폭풍 영입을 보여주고 있었다.

 

바란은 스페인, 잉글랜드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진출하게 되었으며 바란이 코모를 지킬 수 있는 수비수가 될지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과거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파브레가스와 과거 레알마드리드 소속이었던 바란의 동행은 새로웠다.

 

과거 엘 클라시코에서 대면했던 이 둘은 이제 한 팀을 책임지는 인물로 성장했으며 이들은 코모의 부흥에 열을 내야만 했다.

 

바란의 코모 합류로 코모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으며 바란이 악명 높은 수비력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세리에A에서 기대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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