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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울산 HD, 전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김판곤 선임, 홍명보 감독 빈자리 채웠다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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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HD 홈페이지

현역에서 은퇴 후 홍콩 구단들을 지휘하고 홍콩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활동했던 김판곤 감독, 그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감독선임 위원장을 맡기도 하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었다.

 

이러한 그는 2022년 대한축구협회를 떠나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까지 성공해 말레이시아 축구에 역사를 썼다.

 

당시 김판곤 감독은 말세이시아 축구의 영웅이 되며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에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던 가운데 그는 2년 동안 활동하며 돌연 사임을 결정하게 된다.

 

한국 축구 팬들은 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예상하고 있었다. 홍명보 감독이 돌연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아버리고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 감독직 사임은 그가 차기 울산 HD 감독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확정 짓고 있었다.

 

김판곤 감독 사임 후 한국 언론에서는 김판곤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바뀔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끝내 울산 HD는 김판곤 감독의 선임을 발표하게 된다.

 

김판곤 감독은 "K리그에서 처음으로 정식 감독을 맡게 됐다, 긴장과 기대가 공존한다, 먼 길을 돌아온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성숙한 경기력을 축구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울산 HD에게 있어 김판곤 감독의 선임은 반가운 소식이었다.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홍명보 감독은 떠나버렸고 중요한 시기였던 만큼 많은 경험을 보유한 감독의 합류는 희소식이 아닐 수밖에 없었다.

 

김판곤 감독에게 있어 울산 HD는 친정팀이었다. 현역 시절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선수로 활동했던 그였으며 그는 은퇴 이후 감독으로서 줄곧 해외에 있었고 2011년 경남 FC의 수석코치로 잠깐 활약한 것이 전부였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 한국 축구 구단과는 인연이 없던 김판곤 감독, 국가대표 감독부터 행정가의 경험으로 울산 HD에 지대한 영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울산 HD는 K리그 4위를 기록하며 1위는 김천 상무와 승점 4점차를 보여주고 있었다.

 

김판곤 감독이 홍명보 감독의 빈자리를 제대로 대체해 줄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던 가운데 울산 HD는 그나마 빠르게 차기 감독 선임에 성공해 울산 HD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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