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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널, "제2의 말디니" 칼라피오리 영입, 등번호 33번+5년 계약 체결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7. 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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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SNS

이탈리아 출신의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2020년 AS로마에서 데뷔한 그는 제노아와 바젤을 거쳐 2023년 티아고 모타가 있던 볼로냐에 합류하게 된다.

 

티아고 모타 체제의 볼로냐에서 칼라피오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며 볼로냐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안겨준 가운데 그는 수비수지만 이따금 공격 가담을 시도하며 볼로냐에서 중요한 선수가 된다.

 

센터백부터 풀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그는 탄탄한 피지컬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최근 펼쳐진 유로 2024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게 된다.

 

이러한 그는 23-24 시즌이 종료된 뒤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칼라피오리는 티아고 모타가 있는 유벤투스로 이적을 선택할 것 같았다.

 

유로 2024가 끝나고 칼라피오리는 자신의 차기 행선지를 이탈리아가 아닌 잉글랜드 아스널로 결정한 것 같았다.

 

칼라피오리의 아스널행은 급물살을 타며 빠르게 진전되기 시작한 가운데 끝내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칼라피오리의 영입을 발표하게 된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와 5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33번을 발표했다. 그의 영입을 절실히 원하던 미켈 아르테타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훌륭한 영입이다, 수비를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그는 강한 인성과 수비 기술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트로피를 노리는 과정에서 팀을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인 에두 가스파르는 "이번 이적을 완료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칼라피오리가 우리 가족으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그는 우리 프로필에 걸맞은 최상위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제2의 말디니" 칼라피오리는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해야했으며 그는 두 선수 중 한 명을 밀어내고 주전 수비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칼라피오리의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73억)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이적료는 볼로냐가 완전히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닌 그의 친정팀이었던 AS로마, FC 바젤이 일부를 가져가게 된다.

 

결국 볼로냐는 칼라피오리의 판매로 받은 이득을 보지 못하는 계약이었으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선수를 잃게 되었다.

 

반면 아스널은 칼라피오리가 합류하기 전 리그 최소 실점을 자랑하던 구단이었다. 하지만 칼라피오리의 합류로 상대 선수가 아스널의 수비를 뚫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고 매체에서는 홀란드가 칼라피오리가 있는 아스널의 수비벽을 뚫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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