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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제2의 호나우두' 비토르 호키, 레알 베티스로 1+1년 임대 계약 체결, 완전 이적 옵션 포함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8. 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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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베티스 SNS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책임질 미래의 공격수로 지목되던 비토르 호키, 바르셀로나는 호키를 영입할 당시 '호랑이'로 비유했고 이적 전부터 '제2의 호나우두'라고 말하며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한 엔드릭과 라이벌 구도가 생성되기도 했었다.

 

그렇게 호키는 나이가 많은 로베로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가 될 것 같았지만 그의 바르셀로나 생활은 기대이하였다.

 

브라질 내에서만 활동했던 호키에게 23-24 시즌 바르셀로나 합류는 새로울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아직 20세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로 적응에 문제가 존재했지만 호키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막상 호키가 경기에 투입되고 영향력은 없었다.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2월을 마지막으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호키의 23-24 시즌은 16경기 2골이 전부였으며 24-25 시즌을 앞둔 프리 시즌에서도 짧은 출전 시간과 무득점을 보여주고 있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가 차비 에르난데스에서 한지 플릭으로 감독을 교체했고 플릭 감독은 호키에 대한 기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현시점에서 호키의 영입은 실패한 영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며 바르셀로나가 호키를 영입할 당시 기본 이적료와 옵션을 합친 872억의 계약은 상당한 비난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었다.

 

끝내 바르셀로나는 호키의 영입이 실패되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키에게 미래를 기대하고 있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호키, 주어지지 않은 출전 시간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던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도 그를 타 구단으로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실제로 많은 이적료를 지불한 만큼 그의 완전 이적을 보내는 것이 어려운 상태에서 레알 베티스가 바르셀로나에게 호키의 임대 영입을 문의했다.

 

결국 호키는 레알 베티스로 향하게 되었으며 1 시즌 동안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24-25 시즌 라리가를 누빌 예정이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의하면 호키는 1+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고 급여는 베티스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만약 호키가 레알 베티스의 완전한 선수가 되지 않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경우 레알 베티스는 호키에 대한 셀온 조항을 얻게 되는 다소 복잡한 방식의 계약이 이뤄졌다.

 

1 시즌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 비토르 호키, 자신의 진가를 바르셀로나가 아닌 레알 베티스에서 보여줘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가운데 과연 그가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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