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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탈리아 크랙' 키에사 영입한 리버풀, 이적료 192억+4년 계약 체결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8. 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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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홈페이지

불과 몇 년 전까지 이탈리아를 휩쓸 것 같았던 윙어 페데리코 키에사. 피오렌티나에서 시작해 유벤투스로 입단한 그는 저돌적이고 빠른 스피드로 '크랙'으로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유벤투스에서 등번호 7번을 달며 팀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 같았지만 21-22 시즌 갑자기 찾아온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오랜 기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복귀 이후 기량이 떨어지고 잦은 부상을 당하며 그는 어느새 유벤투스의 방출 대상자가 되어버렸다.

 

유벤투스는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주급으로 인해 재계약을 포기했고 결국 키에사의 매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 리버풀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이고 현재 여름 이적시장이 많이 남지 않다는 점에서 유벤투스는 타 구단과 서둘러 협상을 성사시켜야 했던 가운데 결국 키에사는 리버풀로 이적을 선택하게 된다.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키에사의 합류와 동시에 등번호 14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25-26 시즌에 합류할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에 이어 이번 시즌에 함께할 선수 영입을 발표하게 된다.

 

리버풀에 합류하게 된 이탈리아 윙어인 키에사는 "리버풀 선수가 되어 기쁘다. 구단의 제안에 바로 승낙했고 난 이 클럽의 역사를 알고 있기에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키에사의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1,300만 유로(약 192억)로 알려졌으며 계약 기간은 4년이었다.

 

한 때 세리에를 누비던 윙어는 다소 저렴한 이적료를 기록하게 되었고 2선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면에서 키에사는 리버풀의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되었다.

 

모하메드 살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는 점에서 키에사가 살라의 대체자로 영입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쏟아지고 있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를 떠나 첫 해외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으며 토트넘,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던 키에사는 안필드를 선택했다.

 

과연 키에사가 세리에에 이어 EPL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리버풀 팬들은 영입이 없던 리버풀이 키에사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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