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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프랑스 대표 수비수' 라파엘 바란, 잦은 부상으로 끝내 은퇴 선언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9. 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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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프랑스 출신으로 과거 랑스에서 데뷔해 레알마드리드, 맨유, 코모 1907에서 활동한 수비수 라파엘 바란.

 

그는 어린 나이로 레알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고 몇 년뒤 레알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가 되어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세계 최고의 구단의 센터백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그는 레알마드리드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레알마드리드를 지킨 수비수로 헌신을 보여준 가운데 그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3 연속 우승에 주역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유로 이적을 선택했다.

 

당시 바란의 맨유 합류는 큰 관심을 받았다. 이전부터 수비 문제에 많은 비난이 쏟아졌던 맨유였지만 바란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바란은 맨유의 유니폼을 입으며 나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기량 저하와 기복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끝내 방출 대상자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맨유에서 계약 만료가 되어버린 그는 차기 행선지로 이탈리아 세리에 A 승격팀 코모 1907이었으며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단에 합류해 코모의 주축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바란의 세리에 데뷔는 무산되었다. 코모의 선수로 코파 이탈리아 64강에서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데뷔에 성공했지만 경기 시작 20분 만에 부상을 당했고 결국 24-25 시즌 세리에 A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어버리고 말았다.

 

코모 1907은 바란과 계약을 해지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던 상황에서 바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바란은 "모든 좋은 일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말이 있다. 내 경력에서 많은 도전을 해왔고 기회가 올 때마가 극복했으며 모든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놀라운 감정, 특별한 순간과 추억, 이러한 순간을 돌아보며 모두가 사랑하는 경기에서 은퇴를 선언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바란이 은퇴를 선택한 이유는 잦은 부상이었다. 부상으로 커리어에 발목을 붙잡혔고 구단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그는 정상에 서지 못한다면 은퇴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는 야심차게 이탈리아 진출에 성공했지만 단 20분 만을 소화하며 이렇게 커리어를 종결지었다.

 

바란은 축구계에서 떠나는 것이 아닌 코모에서 선수가 아닌 코치로 모습을 보일 것을 암시한 가운데 바란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이렇게 현역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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