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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사우디아라비아, 14개월 만에 최고 연봉 보장한 만치니 감독 경질

FootBall/오피셜 Story

by 푸키푸키 2024. 10.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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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축구계의 명장으로 피오렌티나, 라치오, 인테르, 맨시티, 갈라타사라이, 제니트,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그는 맨시티에게 리그 첫 우승을 안긴 인물이었으며 유로 2020에서는 이탈리아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그의 진가는 확실해졌다.

 

이러한 그는 감독을 구하는 많은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감독계 최고 연봉을 보장받으며 사우디 축구를 바꿀 인물로 큰 기대를 받았다.

 

연봉 430억을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체결했던 로베르토 만치니, 하지만 그는 1년 2개월 만에 경질을 당하며 굴욕을 맛봤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0경기 8승 7무 5패를 기록했으며 사우디아라바이는 호날두, 캉테, 마네, 벤제마 등 유명 선수들을 영입해 리그의 부흥을 이끌었지만 명장 감독 선임으로 대표팀 부활은 실패하게 되었다.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만치니에게 지급해야 할 위약금이었다. 이른 경질로 위약금 약 1200억을 지급해야 했으며 이들은 명장 선임에 실패와 동시에 막대한 지출을 감당해야 했다.

 

만치니의 경질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승인 절차까지 거치며 확정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만치니의 대체자로 언급되는 후보는 지네딘 지단, 치치였으며 여기에 더해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이었던 에르베 르나르의 복귀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르나르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꺾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실상 지단, 치치와 같은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보다 르나르의 복귀가 더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반면 만치니 감독은 직장을 잃으며 감독 교체를 원하는 많은 구단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으며 만치니의 행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기 감독은 축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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