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패배 이후 연이어 승점을 챙기고 있는 나폴리, 이들은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AC밀란을 만나게 된다.
AC밀란과 나폴리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었지만 나폴리는 AC밀란의 홈인 산 시로에서 2-0 승리를 차지했고 AC밀란도 나폴리의 연승 행진을 막을 수 없었다.
AC밀란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레앙과 풀리식은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마이크 메냥
DF - 에메르송 로얄, 말릭 치아우,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 필리포 테라치노
MF - 루벤 로프터스-치크, 유수프 포파나, 유누스 무사
FW - 사무엘 추쿠에제, 알바로 모라타, 노아 오카포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로보트카의 부상으로 길모어가 출전하게 된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로렌초 디 로렌초, 아마르 라흐마니,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마티아스 올리베라
MF - 잠보 앙귀사, 빌리 길모어, 스콧 맥토미니
FW - 마테오 폴리타노, 로멜루 루카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경기가 시작되고 5분 앙귀사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파블로비치와 몸싸움에 승리 후 득점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18분 무사가 감아차기를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0분 추쿠에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선방해낸다.
23분 에메르송 로얄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30분 오카포의 크로스, 모라타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올리베라가 걷어낸다.
33분 모라타가 올라오며 크로스, 추쿠에제가 받아 크로스를 시도하고 로프터스-치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공을 잡아낸다.
36분 디 로렌초가 시도한 크로스를 메냥이 막아내고 43분 흐비차가 내려오며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7분 추쿠에제의 크로스, 모라타의 헤딩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추격을 시도하는 밀란이었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득점을 취소하고 60분 흐비차의 패스를 맥토미니가 슈팅으로 이어보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6분 무사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77분 나폴리가 흐비차와 네레스를 교체하고 루카쿠와 시메오네를 교체한다.
80분 앙귀사가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85분 추쿠에제의 돌파, 올라오며 중앙 패스를 시도하고 풀리식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경기는 2-0으로 종료되며 AC밀란은 나폴리의 연승 행진에 제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개막전 엘라스 베로나에게 3-0 패배 이후 단 1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있는 나폴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효과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즌이었으며 AC밀란도 나폴리의 발목을 잡을 수 없었다.
AC밀란은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레앙과 풀리식을 선발 라인업에서 배제했고 결국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모라타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에이스들의 부재는 컸다.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 바뻤고 정확도 또한 떨어지며 나폴리를 위협할 수 없었다.
반면 나폴리는 루카쿠의 득점과 흐비차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이들은 밀란보다 기회를 잘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카쿠는 이른 시간 득점으로 콘테의 전용 공격수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의 활약을 선보였으며 이들의 압박과 공격은 밀란을 어렵게 만들었다.
AC밀란은 피올리 감독의 대체자로 콘테를 선택하지 않을 것에 대해 후회할 수 있었다. 이전까지 AC밀란의 차기 감독 후보 명단에서 안토니오 콘테와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들의 선택은 파울루 폰세카였다.
폰세카 감독은 콘테의 나폴리와 격차를 만들지 못했으며 나폴리의 이번 시즌 성적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경기에서 AC밀란은 13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나폴리는 9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AC밀란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에서 총 20회의 파울이 선언되었다.
이 경기의 POTM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였으며 7.4점의 평점을 기록하게 된다.
최고 평점은 알렉스 메레트의 8.2점이었으며 루카쿠는 7.1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6.6점을 기록한 밀란의 여러 선수들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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