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가 떠나고 갑작스레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게 된 수석코치 뤼트 판 니스텔루이(반 니스텔루이).
애초 텐 하흐 때문에 맨유로 복귀한 그는 갑작스러운 텐 하흐 경질에 일자리를 잃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PSV 에인트호번에서 감독 경험과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있는 판 니스텔루이가 잠시나마 맨유를 이끌게 된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내심 그의 정식 감독직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맨유는 곧바로 후벵 아모림을 선임하게 되었고 판 니스텔루이의 거취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기회주의자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아모림 사단에 판 니스텔루이는 존재하지 않았기에 그는 곧바로 맨유를 떠날 것 같았다.
그리고 결국 맨유는 판 니스텔루이와 작별을 발표하게 된다. 텐 하흐 사단에 합류하게 된 코치들은 모두 떠날 예정이었으며 판 니스텔루이는 아모림 감독과 대화를 한 끝에 동행이 아닌 작별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에서 함께한 자신들의 코칭스태프를 데려오는 것을 우선시했기에 판 니스텔루이의 맨유 잔류는 끝나고 말았으며 일전 판 니스텔루이는 나중에 정식 맨유 감독이 되고 싶다고 밝히며 맨유는 추후가 돼서야 판 니스텔루이에게 감독직 문의를 시도할 수 있었다.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며 텐 하흐 감독보다 좋은 성적으로 맨유를 떠나게 된 과거 맨유의 최고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루이.
그가 EPL에서 지도한 4경기는 여러 구단을 매료시켰으며 감독 교체를 원하는 웨스트햄, 울버햄튼이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울버햄튼 팬들은 게리 오닐이 떠날 경우 대체자로 판 니스텔루이의 부임을 원하고 있었으며 현역 시절 골잡이로서 최고의 선수이자 PSV에서도 네덜란드 컵 우승, 그리고 이번 맨유에서 보여준 4경기의 성과는 울버햄튼의 감독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판 니스텔루이는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새로운 구단의 감독으로 부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축구 팬들은 판 니스텔루이의 거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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