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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행복한 오시멘,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아닌 잔류 선언에 갈라타사라이 완전 영입 준비

FootBall/24-25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11.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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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
ⓒ 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세리에를 휘집고 다니던 공격수 빅터 오시멘.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와 함께 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그는 나폴리의 주축 선수라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민재와 스팔레티 감독이 떠나고 나폴리는 부진을 맞이한 가운데 오시멘은 끝내 이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24-25 시즌 이적 의사를 밝히며 콘테 감독의 구상에서 추방된 그는 높은 이적료로 이적을 감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오시멘은 첼시, PSG가 아닌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된 가운데 그의 이적료가 낮아지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조건으로 나폴리를 떠나게 된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구단으로 이적할 것 같던 그의 튀르키예행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이었지만 오시멘 본인은 나폴리 탈출에 기뻐하고 있었다.

 

그렇게 명문 구단들의 오시멘 쟁탈전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정작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 1 시즌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오시멘은 토트넘과 유로파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나는 1월에 떠나지 않을 것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갈라타사라이에 남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갈라타사라이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구단이고 여기에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밝히며 튀르키예 생활에 높은 만족도를 어필했다.

 

결국 오시멘의 영입을 원하던 구단들의 겨울 이적시장의 계획은 벌써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PSG와 첼시는 공격 보강이 절실한 상황에서 오시멘의 잔류 선언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오시멘의 높은 만족도를 지켜본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을 완전히 자신들의 선수로 만들 계획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튀르키예 매체에서는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멘의 이적료는 낮아졌고 갈라타사라이의 스폰서는 오시멘의 영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4,200만 파운드(약 755억)의 이적료를 제의할 예정이었으며 연봉은 1,500만 파운드(270억)을 제안해 그를 구단 최고의 선수로 만들 계획이었다.

 

갈라타사라이 역사에 오시멘은 최고 이적료, 최고 연봉을 가진 선수로 남길 예정이었으며 첼시는 갈라타사라이보다 높은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오시멘의 선택에 달리고 말았다.

 

무리뉴의 페네르바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벌 구단의 에이스를 데려올 계획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끝내 무산되고 말았고 오시멘의 첼시행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시점이었다.

 

과연 오시멘이 이번 시즌이 끝나고 갈라타사라이와 완전 이적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지 지켜봐야 했으며 많은 축구 팬들은 그가 튀르키예가 아닌 잉글랜드나 프랑스로 이적하길 바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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