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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말디니 성장세에 흔들리기 시작한 AC밀란, AC몬차로 떠나보낸지 5개월 만에 재영입 고민

FootBall/24-25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4. 11.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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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말디니
ⓒ AC몬차 홈페이지

파올로 말디니 아들들 중 축구선수로서 자질을 보여주고 있는 다니엘 말디니.

 

장남인 크리스티안 말디니는 이른 시점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에이전트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결국 말디니 가문의 대를 이을 선수로 다니엘 말디니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지만 그는 AC밀란 소속으로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끝내 AC밀란을 떠나 AC몬차로 이적했다.

 

AC밀란의 등번호 3번은 말디니 가문만이 받을 수 있는 등번호였지만 다니엘 말디니가 떠나며 이 번호를 사용할 선수는 사라지고 말았다.

 

무엇보다 할아버지인 체사레 말디니, 아버지인 파올로 말디니가 수비수로 활동했지만 다니엘은 수비수가 아닌 2선에 위치한 포지션을 전부 소화하는 선수였다.

 

그의 AC밀란 입지는 좀처럼 확보하기 어려워 스페치아, 엠폴리, AC몬차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고 끝내 AC몬차로 완전 이적을 하게 되었다.

 

다른 구단에 말디니라는 이름이 있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다니엘은 AC몬차에서 팬들을 놀라게 하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었다.

 

매 경기 우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킥력과 슈팅 타이밍이 이전에 비해 좋아졌다는 점에서 그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AC밀란은 다니엘 말디니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 소식지에서는 "밀란이 기술적인 측면에서 성장한 다니엘 말디니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보도했다.

 

AC몬차에게 판매한 지 5개월 밖에 안된 상황에서 다니엘은 AC밀란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무엇보다 다니엘 말디니 복귀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 이유는 AC밀란이 AC몬차로 떠나보낼 당시 50%의 셀온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C밀란은 크리스천 풀리식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있었으며 주 포지션인 윙어들에게 2선에서 모든 역할을 부여한 가운데 이따금 로프터스-치크를 기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레앙, 추쿠에제, 풀리식이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윙어로 뛸만한 선수를 보유하지 못한 AC밀란이었으며 2선의 선수층을 늘리기 위해 말디니 복귀를 자신들의 계획에 포함시킨 것이다.

 

오랜 기간 주전 경쟁에 밀려 이적을 선택한 다니엘이 AC밀란 복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지 의문이었다.

 

말디니 가문에게 특별한 구단이지만 자신이 뛰기 위해 AC밀란과 이별이라는 선택을 보여준 그가 다시 한번 AC밀란에서 경쟁을 시도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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