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기 중 쓰러진 피오렌티나 MF 보베, 의식 회복 후 정밀 검사 진행, 인테르와 경기는 중단

FootBall/썰 Story

by 푸키푸키 2024. 12. 2. 13:08

본문

에도아르도 보베
ⓒ 게티이미지

24-25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피오렌티나와 인터밀란의 맞대결이 2024년 12월 1일에 펼쳐졌다. 현재 피오렌티나는 연승을 기록하고 있어 리그 우승 후보인 인테르를 상대로 어떠한 경기력을 선보일지 큰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이 경기는 90분이 진행되지 못했다.

 

해당 경기는 이른 시간에 중단되고 말았다. 경기 시작 후 17분 피오렌티나 선수인 에도아르도 보베가 축구화 끈을 묶고 일어난 뒤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이를 본 인테르의 오른쪽 풀백인 둠프리스는 서둘러 의료진에게 손짓을 보냈고 선수들이 몰려와 보베의 상태를 체크했고 의료진 투입 후 선수들은 보베를 둘러쌓아 치료 과정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상황에 선수들은 물론 주심과 팬들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고 끝내 경기는 중단된 채 종료되고 말았다.

 

보베는 병원에서 의식을 찾았고 심장과 신경, 뇌, 폐 등 다양한 검사를 거쳤지만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24시간 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베의 건강 상태에 많은 신경을 쏟을 계획이었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보베가 기절한 이유에 대해 심정지가 아닌 간질 발작으로 보인다고 보도했고 보베는 현재 멀쩡하다며 여전히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2세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인 에도아르도 보베는 AS로마 소속이지만 이번 시즌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한 선수였다.

 

이탈리아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그의 심장 문제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과 현지 내 언론 매체들도 큰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심장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밀 검사 결과를 받아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에서는 심정지로 인해 제세동기 장치를 삽입할 경우 해당 리그에서 활동할 수 없었다.

 

일전 인터밀란 소속이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러한 이유로 구단과 계약을 해지한 적이 있었으며 이탈리아 팬들은 보베를 리그에서 보지 못할까봐 걱정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보베의 상태를 정밀하게 신경써야 했다. 그의 복귀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축구 팬들은 보베가 완전히 쾌유해 경기장에서 만나는 날을 고대하고 있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