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우크라이나 출신의 공격수 아르템 도우비크. 지로나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인 그는 뛰어난 신체적인 능력을 이용해 득점을 책임지고 있었다.
패스를 받아 득점으로 이어내는 활약으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었고 이러한 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AS로마로 이적을 선택하게 된다.
당시 AS로마 팬들은 스페인에서 보증된 공격수의 합류에 환호하고 있었고 로멜루 루카쿠의 임대 복귀로 인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도우비크의 합류는 로마를 더욱 비상하게 만들 것 같았다.
하지만 도우비크는 현재 로마에서 방출당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었다. 현재 도우비크는 18경기 6골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현재 6경기째 득점을 하지 못하며 득점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9월 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도우비크가 이제서야 부활하는 것 같았지만 그것도 잠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현재 A매치를 포함한 6경기에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 때 '라리가 득점왕'이었지만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에서 득점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도우비크였으며 얼마 전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필드 위의 유령'이라고 보도하며 득점 기회를 얻었음에도 득점하지 못하는 부진에 실망하고 있었다.
도우비크는 최근 펼쳐진 아탈란타와 14라운드 경기에서도 연이어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슈팅은 유효 슈팅조자 기록되지 못했고 뛰다 넘어지고 공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부터 언급되었던 그의 단점들이 현재 이탈리아 무대에서 노출되기 시작했다.
도우비크는 단독 찬스에서도 득점으로 이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가운데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에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과거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도우비크를 지도했던 감독인 미카일렌코 감독은 "그는 항상 놀라운 공격수라고 생각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믿을 주는 것, 시간이 그를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도우비크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현재 도우비크는 스페인을 떠나 이탈리아 무대에 합류한 것을 후회할 수도 있었다. 애초 전 AS로마 감독인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의 적극적인 모습으로 로마 이적을 선택했던 그는 이전까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상태였다.
하지만 에이전트의 수수료 이견 차로 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 도우비크였으며 시메오네 감독은 그의 연락을 받지 않으며 결국 도우비크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무산되고 말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스페인을 떠나는 선택을 한 것을 후회할 수도 있었으며 도우비크가 이번 시즌 내내 이러한 부진을 보여준다면 AS로마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설 수밖에 없었다.
데 로시 감독의 부름으로 합류했던 그였지만 현재 AS로마에서 이반 유리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거치고 있는 그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을 맞이해야 했다.
도우비크는 AS로마에서 경쟁을 원하고 있었지만 부진이 이어진다면 그는 짧은 AS로마 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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