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유벤투스 감독인 티아고 모타는 전 소속팀이었던 볼로냐를 만나게 된 가운데 일명 '모타 더비'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티아고 모타는 볼로냐를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시킨 뒤 유벤투스로 떠났지만 티아고 모타의 유벤투스는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볼로냐와 비기며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된다.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티아 페린
DF - 다닐루, 페데리코 가티, 피에르 칼룰루, 안드레아 캄비아소
MF - 니콜로 파지올리, 마누엘 로카텔리
MF -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퇸 코프메이너스, 티모시 웨아
FW - 두산 블라호비치
볼로냐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우카시 스코룹스키
DF - 후안 미란다, 존 루쿠미, 샘 뵈케바, 에밀 홀름
MF - 톰마소 포베가, 레모 프로일러
MF - 벤저민 도밍게스, 옌스 오드가르드, 단 은도이
FW - 산티아고 카스트로
경기가 시작되고 10분 은도이의 횡패스, 왼쪽 측면에서 미란드의 크로스를 카스트로가 트래핑으로 뒤로 내주고 은도이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골대를 맞힌다.
11분 블라호비치의 강력한 패스, 콘세이상이 제대로 받지 못하고 19분 볼로냐의 프리킥 키커로 미란다의 크로스, 골대를 살짝 넘어간다.
30분 오른쪽에서 은도이가 높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볼로냐였다.
34분 다닐루의 전진 패스, 오른쪽에서 콘세이상이 올라와 패스를 시도하고 파지올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47분 코프메이너스의 로빙 패스를 받은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스코룹스키가 선방해 내고 전반전이 종료된다.
52분 로카텔리의 패스 미스, 카스트로의 힐 패스를 받은 포베가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0이 되어버린다.
62분 콘세이상의 패스를 받은 다닐루의 중앙 패스, 코프메이너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한다.
91분 블라호비치의 질주, 이어 패스를 받은 사무엘 음방굴라가 감아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동점골을 기록한다.
경기는 2-2로 종료되며 유벤투스는 간신히 승점 1점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유벤투스는 연이은 무승부로 인해 '무벤투스'라고 불리고 있었지만 이러한 별명은 오늘이 되어서도 변화가 없었다.
티아고 모타가 바꿔낸 볼로냐는 빌드업 후 득점을 연이어 시도하고 있었으며 카스트로의 센스 있는 플레이, 은도이의 자신감 있는 공격이 유벤투스의 망을 흔들 수 있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빠르게 템포를 이어가며 역습을 노리고 있었지만 이들의 패스는 동료 선수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이러한 이유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캄비아소의 이른 부상으로 시작해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음방굴라의 예술적인 득점으로 인해 간신히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모타 감독의 유벤투스는 볼로냐 시절부터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이들의 공격력은 그리 강력하지 않은 경기를 선보였다.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10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볼로냐는 10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유벤투스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32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유벤투스는 3장의 옐로카드, 볼로냐는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사무엘 음방굴라였으며 그는 평점 7.4점을 받았고 최고 평점은 퇸 코프메이너스가 7.8점을 받았다.
카스트로는 7.5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은 5.9점의 페데리코 가티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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