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경기에서 라치오를 상대했던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라치오를 만났던 콘테의 나폴리는 네덜란드 윙어인 티자니 노슬린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참히 3-1 패배를 경험했다.
3일 뒤 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된 나폴리와 라치오였으며 콘테 감독은 이 경기에서 복수를 시도했지만 또 다시 라치오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나폴리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콘테 감독의 최적의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알렉스 메레트
DF - 조바니 디 로렌초, 아미르 라흐마니,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마티아스 올리베라
MF -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스콧 맥토미니
FW - 마테오 폴리타노, 로멜루 루카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라치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노슬린은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이반 프로베델
DF - 아담 마루시치, 마리오 힐라, 알레시오 로마뇰리, 누누 타바레스
MF - 마테오 귀엥두지, 피사요 델레 바시루
MF - 구스타프 이삭센, 불라예 디아, 마티아 자카니
FW - 발렌틴 카스테야노스
경기가 시작되고 3분 오른쪽에서 디 로렌초의 패스, 맥토미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프로베델이 선방해 내고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폴리타노의 크로스, 마루시치가 공을 걷어낸다.
20분 오른쪽에서 이삭센이 올라오며 시도한 슈팅을 메레트가 선방해 내고 31분 흐비차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의 백패스, 흐비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디 로렌초의 크로스, 흘러나온 공을 앙귀사가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프로베델이 선방해 내고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폴리타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48분 나폴리의 프리킥 키커로 흐비차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된다.
51분 델루 바시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히고 61분 폴리타노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프로베델이 선방해 낸다.
69분 이삭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메레트가 공을 잡아내고 71분 나폴리의 코너킥 크로스, 맥토미니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74분 노슬린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8분 노슬린의 전방 크로스, 이삭센이 시도한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라치오였다.
94분 흐비차의 아웃프런트 크로스, 올리베라가 패스를 시도하지만 프로베델이 공을 잡아내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며 라치오에게 또다시 패배를 경험하는 나폴리였다.
코파 이탈리아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해 패배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콘테의 나폴리는 1군 스쿼드를 내세워도 라치오를 꺾을 수 없었다.
심지어 노슬린이 벤치에서 시작해 나폴리는 우위를 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이들의 결정력은 기대 이하였다.
라치오는 나폴리의 패턴을 이미 알고 있었다. 디 로렌초와 맥토미니의 오버래핑, 폴리타노의 측면 크로스 등 이들의 패턴에 대해 라치오는 수비적인 모습을 연이어 성공했고 오히려 루카쿠는 수비수들 사이에서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
심지어 중원을 라치오에게 내주며 나폴리의 스쿼드의 강력함이 미비해지기 시작했고 이들의 역습 플레이는 나폴리의 수비를 무력화시키기도 했다.
노슬린이 교체 투입된 후 나폴리는 지난 경기처럼 그대로 약점을 노출시키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연이은 압박으로 라인을 올린 것을 라치오가 카운터로 노리고 있었다.
나폴리는 2023년부터 라치오에게 단 1번도 승리하지 못했으며 콘테 감독도 이 기록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았다.
리그 1위를 자랑하던 나폴리는 패배로 인해 2위가 되어버렸으며 이들의 우승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이 경기에서 나폴리는 12번의 슈팅 중 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라치오는 7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나폴리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28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나폴리는 2장의 옐로카드, 라치오는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VP는 유일한 득점자인 구스타프 이삭센으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7.8점의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프로베델 역시 7.8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하 평점은 6.2점의 스콧 맥토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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