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서 빠져나온 맨시티, 지난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스포르팅에 완패하고 페예노르트에게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리해 완전한 분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맨시티는 유벤투스에게 2-0 패배하게 된다.
유벤투스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다닐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GK -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DF - 니콜로 사보나, 피에르 칼룰루, 페데리코 가티, 다닐루
MF - 마누엘 로카텔리, 케프랑 튀랑
MF -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퇸 코프메이너스, 케난 일디즈
FW - 두산 블라호비치
맨시티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필 포든은 부상으로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에데르송
DF - 카일 워커, 후벵 디아스, 요수코 그바르디올, 리코 루이스
MF - 케빈 데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FW - 제레미 도쿠,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시
경기가 시작되고 6분 다닐루의 전진 패스, 블라호비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아스가 막아내고 19분 일디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2분 왼쪽 측면에서 일디즈의 침투,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아스가 차단하고 36분 흘러나온 공을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9분 데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 홀란드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 그레고리오가 선방해 내고 40분 콘세이상의 패스를 받은 다닐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3분 오른쪽 측면에서 로카텔리의 크로스, 가티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지만 에데르송이 선방해 낸다.
53분 왼쪽 측면에서 일디즈의 크로스, 블라호비치의 헤딩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유벤투스였다.
59분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다닐루가 차단하고 63분 데 브라위너의 전진 패스, 도쿠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6분 데 브라위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68분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받은 귄도안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디 그레고리오가 선방해 낸다.
69분 유벤투스가 프란시스쿠 콘세이상과 티모시 웨아를 교체하고 74분 도쿠가 다닐루에게 공을 빼앗기고 유벤투스의 역습 찬스, 공을 받은 웨아의 크로스를 맥케니가 득점으로 이어내며 티아고 모타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다.
86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가티를 도발하며 주심은 옐로카드를 들어 올리고 90분 리코 루이스의 슈팅이 가티의 팔에 맞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는다.
경기는 2-0으로 종료되며 맨시티는 유벤투스에게 패배하게 된다.
이전부터 맨시티는 라인을 끌어올려 엄청난 화력으로 상대방을 압박하고 많은 득점에 성공하는 구단이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로드리도 필 포든도 없었고 데 브라위너의 힘으로 선방할 것 같았지만 더 이상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강력하지 않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데 브라위너는 슈팅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홀란드는 결정적인 기회를 가져갔지만 그의 무득점은 실망스러웠다.
물론 디 그레고리오의 선방이 빛이 났지만 공격 전개에 있어 유벤투스가 맨시티를 압도한 것은 확실했다.
다닐루의 키 패스, 일디즈와 콘세이상의 측면에서의 존재감, 한 때 홀란드와 비교가 되었던 블라호비치는 홀란드가 있는 앞에서 득점까지 성공하게 된다.
무엇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교체 선수로 사비뉴와 누녜스만을 투입했고 마땅한 교체 선수가 없었으며 필 포든의 몸 상태도 좋지 않아 공격 옵션을 전환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22위를 기록했고 24위부터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맨시티는 위험한 순위에 안착해 있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구단들 중 최하위에 순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남은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했다.
이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10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맨시티는 12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맨시티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15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유벤투스는 1장의 옐로카드, 맨시티는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으로 두산 블라호비치가 선정되었으며 평점 7.6점으로 선정되었다.
최고 평점은 7.7점의 케빈 데 브라위너였으며 최하 평점은 6.3점을 기록한 엘링 홀란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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