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연승을 이어가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바르셀로나. 이들은 벤피카를 만나 어려운 경기 끝에 5-4라는 골잔치 경기를 보여주었다.
바르셀로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식을 90분을 통해 보여줬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벤피카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앙헬 디 마리아는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아나톨리 트루빈
DF - 토마스 아라우주, 안토니오 실바, 니콜라스 오타멘디, 알바로 카레라스
MF - 프레드리크 아우르스네스, 플로렌티누 루이스, 오르쿤 쾨크취
FW - 케렘 아크튀르콜루, 반젤리스 파블리디스,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
바르셀로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슈체스니였다.
GK -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DF - 쥘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 파우 쿠바르시, 알레한드로 발데
MF - 파블로 가비, 마르크 카사도, 페드리
FW - 라민 야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경기가 시작되고 2분 야말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위력이 약했고 2분 왼쪽에서 알바로 카레라스의 낮은 크로스, 침투하던 파블리디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벤피카였다.
6분 카레라스의 질주, 또다시 낮은 크로스를 시도하고 아우르스네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9분 레반도프스키가 공을 접어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11분 발데가 아라우주의 발에 밟히며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13분 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 키커로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바르셀로나였다.
20분 가비가 굴절된 공을 슈팅으로 이어 보지만 트루빈이 선방해 내고 22분 오타멘디의 긴 전방 크로스, 슈체스니가 골문을 비우고 나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발데와 충돌해 넘어지고 파블리디스는 빈 골문에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28분 아우르스네스의 전진 패스, 침투하던 아크튀르콜루가 슈체스니의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30분 벤피카의 페널티킥 키커로 파블리디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41분 하피냐의 크로스, 야말이 발리슛을 시도하지만 공을 제대로 건들지 못했고 46분 레반도프스키의 크로스, 하피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9분 페드리의 로빙 패스, 쿤데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트루빈이 공을 잡아내고 54분 아우르스네스의 단독 찬스, 쿠바르시가 저지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60분 페드리가 중앙으로 공을 보내지만 아무도 받지 못하고 64분 트루빈의 골킥이 하피냐의 머리로 향하며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가 어처구니없이 1점을 내주고 마는 벤피카였다.
68분 왼쪽에서 시엘데루프의 중앙 패스, 아라우호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이어지며 연이어 스코어는 4-2, 추격에 실패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였다.
74분 바르셀로나가 쥘 쿤데와 에릭 가르시아를 교체하고 알레한드로 발데와 페란 토레스를 교체한다.
76분 페드리의 전진 패스, 토레스가 흘린 공을 야말이 알바로 카레라스의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되고 78분 바르셀로나의 페널티킥 키커로 레반도프스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86분 페드리의 크로스, 에릭 가르시아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4-4 동점으로 만들어진다.
89분 앙헬 디 마리아의 단독 찬스, 슈팅을 시도하지만 슈체스니가 선방해 내고 바르셀로나의 역습 찬스, 하피냐가 단독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스코어는 5-4, 역전에 성공한다.
경기는 5-4로 종료되며 엄청난 혈전 끝에 승리를 챙기는 바르셀로나였다.
라인을 올려 전반전 완벽히 리드를 빼앗긴 바르셀로나. 3-1로 전반전을 마친 이들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가 예상되고 있었다.
쿤데는 카레라스를 효과적으로 마크하지 못했고 공격적인 전술로 인해 올린 라인은 벤피카에게 기회가 되고 말았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았다. 슈체스니와 발데의 충돌로 인한 실점, 아라우호는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팀의 역습 찬스를 안겨주었고 더 나아가 자책골까지 기록하게 되었다.
선수들의 패스는 슈팅으로 이어지기까지 어려운 과정이 존재했던 가운데 그것도 잠시, 바르셀로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뛴 결과 벤피카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트루빈의 잘못된 골킥, 벤피카의 페널티킥 실점이 연이어 터지자 바르셀로나는 분위기를 타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역전과 역습 끝에 바르셀로나는 승리를 거뒀으며 이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팀이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벤피카는 10번의 슈팅 중 5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는 22번의 슈팅 중 11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의 POTM은 하피냐로 선정되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하피냐는 8.7점을 기록했고 레반도프스키는 8.2점, 해트트릭의 주인공 파블리디스는 8.7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은 5.6점의 슈체스니였으며 쿤데는 6점을 기록해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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