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Round] '김민재 실점 빌미' 바이에른 뮌헨, 페예노르트에게 3-0 완패

황인범의 부상으로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는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페예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트리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페예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많은 기회에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으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피예노르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황인범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GK - 유스틴 베일로브

DF - 바르트 니우코프, 게르노트 투라우너, 다비드 한츠코, 하이스 스말

MF - 칼빈 스텡스, 토마스 베일런, 안토니 밀람보

FW - 아니스 하지 무사, 산티아고 히메네스, 이고르 파이샹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마누엘 노이어

DF - 콘라트 라이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알폰소 데이비스

MF -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MF -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FW - 해리 케인

ⓒ 로이터

경기가 시작되고 21분 스말의 긴 전방 크로스, 히메네스가 공을 받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크로스 한 방에 뚫려버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였다.

 

23분 우파메카노의 크로스, 고레츠카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27분 코망이 감아 차기를 시도하지만 베일로브가 공을 잡아낸다.

 

33분 왼쪽에서 코망이 돌파해 슈팅까지 시도하지만 베일로브가 막아내고 35분 왼쪽에서 코망이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아무도 받지 못한다.

 

40분 라이머가 침투하며 패스까지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42분 오른쪽에서 올리세의 패스,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베일로브가 선방해 낸다.

 

50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고통을 호소하며 곧바로 라파엘 게헤이루와 교체되고 53분 페예노르트의 역습 찬스, 히메네스의 패스를 게헤이루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스텡스에게 과하게 밀치며 주심은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54분 페예노르트의 페널티킥 키커로 히메네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페예노르트였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3분 게헤이루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60분 오른쪽 측면에서 키미히의 크로스, 무시알라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베일로브가 선방해 내고 62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코망을 빼고 그나브리와 파블로비치를 교체한다.

 

67분 우파메카노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한츠코가 걷어내고 70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의 크로스, 사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83분 바이에른 뮌헨이 무시알라와 뮐러를 교체하고 89분 고레츠카가 히메네스에게 태클을 시도하고 공을 받은 밀람보의 전진 패스, 우에다 아야세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3-0이 되어버린다.

 

경기는 3-0으로 종료되며 페예노르트가 챔피언스리그의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을 완벽히 승리하게 된다.

 

날카로웠던 페예노르트

좁고 날카로웠던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이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30번의 슈팅을 모두 막아냈고 골키퍼였던 베일로브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에 흘러나온 공을 단숨의 역습으로 이어낸 페예노르트는 김민재도 막을 수 없었으며 연이어 골망을 흔들어버리게 된다.

 

페예노르트는 역습에 이미 준비가 된 상태였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결정을 짓지 못하자 라인이 무너지게 되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케인, 코망의 공격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으며 빨랐던 페예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이 붙잡기에 역부족이었다.

 

현재 독일 매체에서는 김민재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었으며 페예노르트는 리그 페이즈 11위를 차지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15위에 머물고 말았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페예노르트는 8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30번의 슈팅 중 6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8대2로 바이에른 뮌헨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1번이 파울이 선언되었고 페예노르트는 1장의 옐로카드, 바이에른 뮌헨은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유스틴 베일로브로 선정되었으며 9.1점의 최고 평점을 받은 그는 노이어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노이어는 4.9점의 최하 평점을 기록했으며 김민재는 6.9점, 히메네스는 9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