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의 새로운 '판타지스타'로 지목되었던 파울로 디발라.
유벤투스를 떠나 AS로마로 이적한 그는 저렴한 바이아웃 금액으로 로마와 계약을 했고 디발라의 짧은 AS로마 생활로 기억될 것 같았다.
하지만 다른 구단들은 공격 보강에 대해 디발라를 후보로 선택하지 않았다. 결국 AS로마에서 3 시즌을 맞이하고 있었고 디발라는 로마의 에이스로 군림했지만 그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여기서 이탈리아 기자인 니콜로 스키라는 "갈라타사라이는 디발라에게 연봉 900만 유로(약 135억 원)~1,0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제안했다. 디발라는 로마와 재계약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AS로마 합류 당시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폭발력은 사라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현재 AS로마의 부진에 대해 선수들도 차기 행선지에 대해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근 디발라는 아르헨티나 국적이며 갈라타사라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갈라타사라이 생활에 대해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고 갈라타사라이 측은 디발라의 영입에 적극적인 못브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때 많은 주급을 보장하던 사우디아라비아 제안도 거절했던 그는 13년 만에 이탈리아 생활을 접고 튀르키예로 향할 수도 있었다.
튀르키예 매체에서는 갈라타사라이가 AS로마와 접촉해 디발라의 영입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며 디발라 측은 갈라타사라이 이사회 측과 경기를 관람해 디발라의 튀르키예행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이 소식에 대해 현 AS로마 감독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는 입을 열었다.
그는 디발라가 잔류하길 원하고 있지만 로마에 잔류하고 싶지 않은 선수를 데리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현재 부진에서 탈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AS로마 역시 부진을 보여주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디발라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판매해 이적료를 챙길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한 때 맨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디발라는 끝내 빅리그가 아닌 튀르키예행을 선택할 예정이었다.
만약 갈라타사라이가 디발라를 영입할 경우 이카르디, 오시멘과 함께 공격층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었으며 이들은 연이어 세리에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시멘, 이카르디에 이어 드니스 메르텐스, 루카스 토레이라에 이어 디발라를 영입에 세리에 컬렉션을 만들어가고 있었고 현재 갈라타사라이 팬들은 디발라의 이적설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AS로마 입단식 당시 팬들의 환영으로 눈물까지 보였던 디발라는 단 3 시즌만에 AS로마와 작별을 선택할 수 있는 가운데 과연 겨울 이적시장에서 디발라가 AS로마의 유니폼을 벗고 갈라타사라이의 유니폼을 입을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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