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 후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울버햄튼, 이러한 상황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토트넘을 상대하게 된 가운데 한국 내에서는 황희찬과 손흥민의 코리안 더비로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 경기는 황희찬이 득점에 성공하며 2-2 무승부로 종료되었으며 PK 찬스를 얻은 손흥민은 실축하며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게 되었다.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프레이저 포스터
DF -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데스티니 우도기
MF -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MF -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FW - 도미닉 솔랑키
울버햄튼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3-4-2-1로 황희찬이 최전방을 책임지게 되었다.
GK - 조세 사
DF - 산티아고 부에노, 크레이그 도슨, 맷 도허티
MF - 넬송 세메두, 안드레, 주앙 고메스, 라얀 아이트-누리
MF - 장-리크네 벨르가르드, 마테우스 쿠냐
FW - 황희찬
경기가 시작되고 7분 울버햄튼의 프리킥 찬스,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는 울버햄튼이었다.
12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벤탄쿠르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곧바로 동점골을 기록하는 토트넘이었다.
14분 쿠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4분 토트넘의 코너킥 크로스, 드라구신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0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중앙 패스, 솔랑키와 벤탄쿠르가 부딪히며 기회가 무산되고 35분 쿠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포로의 크로스, 솔랑키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수비가 공을 걷어내고 42분 쿨루셉스키의 전진 패스, 존슨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안드레의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된다.
43분 토트넘의 페널티킥 키커로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조세 사가 선방해 내고 48분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은 존슨의 전진 패스, 쿨루셉스키가 공을 몰고 들어가 시도한 패스를 브레넌 존슨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2-1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57분 왼쪽 측면에서 아이트 누리의 중앙 패스, 벤탄쿠르가 공을 걷어낸다.
63분 토트넘이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을 교체하고 66분 매디슨이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77분 왼쪽에서 베르너가 올라오며 중앙 패스, 솔랑키가 패스를 받지 못하고 80분 토트넘의 역습 찬스, 솔랑키의 패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부에노가 걷어낸다.
87분 아이트-누리의 패스를 라르센이 득점으로 이어내며 동점골을 기록하는 늑대 군단이었으며 92분 오른쪽에서 쿨루셉스키의 크로스, 사르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난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되었으며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에서 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 시작부터 울버햄튼은 자신들이 구상했던 방식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황희찬은 부활을 보여주고 있었다.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출전하지 못하던 그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선발 출전에 성공했고 약속된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까지 기록해 좋은 시작을 알렸다.
울버햄튼은 측면에서 2선을 이용해 공격 가담 숫자를 늘려 토트넘을 압박하고 있었지만 이들의 문제는 수비 상황이었다.
수비 시 공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조세 사와 수비수들이 실수를 범하며 압박을 시도하는 토트넘에게 좋은 찬스가 주어지고 말았다.
결국 두 팀은 공격에서만 강점을 보여주며 수비 시 불안했던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특히 손흥민은 PK를 실축하며 코리안 더비에서 한국 선수들의 득점은 울버햄튼만이 터지고 말았다.
울버햄튼은 패배하지 않으며 가능성을 보는 경기였지만 토트넘의 경우 벤탄쿠르와 솔랑키의 충돌, 손흥민의 PK 실축 등 이들은 공격 시 리드를 점하는 방식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한번 고심을 해봐야 했다.
황희찬은 이 날 득점 이후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묵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득점에 성공해 손흥민과 대결에서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3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울버햄튼은 11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울버햄튼이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9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토트넘은 1장의 옐로카드, 울버햄튼은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MOTM으로 라얀 아이트-누리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최고 평점인 8.6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6.4점, 황희찬은 7.1점을 기록했으며 최하 평점은 6.2점을 기록한 안드레였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