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시즌이 개막하고 재정 문제로 인해 강등을 직면하게 된 프랑스 명문 구단 올림피크 리옹.
이들은 만약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우승을 달성하더라도 부채로 인해 강등될 예정이었으며 서둘러 자금을 마련해야 했다.
사실상 붕괴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올림피크 리옹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거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던 가운데 끝내 팀에 헌신한 선수를 떠나보내고 말았다.
그 선수는 올림피크 리옹의 미드필더 막상스 카케레였다. 카케레는 리옹의 유스 출신으로 2군부터 시작해 2018년 1군 데뷔에 성공한 선수였다.
공을 다루는 능력이 우수한 이 선수는 볼 배급에서도 기대 이상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리옹이 배출한 유능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이러한 그는 과거 토트넘,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23-24시즌, 24-25시즌 부진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리옹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곧바로 카케레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기 시작했고 이러한 카케레를 주시하던 코모 1907이 영입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과거 '패스 마스터'로 불리던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 1907은 이번 시즌 세리에에서 매력적인 구단으로 지목되고 있었다.
원 소속팀에서 외면받던 선수들을 영입해 반전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파브레가스는 카케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결국 코모 1907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케레의 영입을 발표했고 이적료 250억을 지불해 4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케레는 2011년 올림피크 리옹 유스로 입단해 14년 만에 정든 리옹을 떠나게 되었으며 첫 해외 진출로 이탈리아 무대를 선택했다.
파브레가스 체제로 합류한 카케레는 "훌륭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구단에 합류해 기쁘다. 리옹을 떠나는 것이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로운 일이다. 하지만 준비가 되었다. 빨리 팬들을 알아가고 싶고 승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연 카케레가 코모의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해낼지 지켜봐야 했으며 그의 데뷔전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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