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환상의 골' 펼쳐진 마드리드 더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2-1 승리한 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나게 된 스페인 마드리드의 두 팀, 더비전을 별들의 전쟁인 챔피언스리그에서 경험하게 된 가운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었다.

 

두 팀은 이전 3경기에서 1-1 무승부만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승자가 나오는지 큰 주목을 받고 있었으며 레알마드리드는 2-1로 승리하며 특별한 무대에서 마드리드 더비에 승리했다.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4-2로 오른쪽은 발베르데가 책임지게 된다.

 

GK - 티보 쿠르투아

DF - 페데리코 발베르데, 라울 아센시오,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

MF - 브라힘 디아스,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FW - 호드리구,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 및 스쿼드는 4-4-2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얀 오블락

DF - 마르코스 요렌테, 호세 히메네스, 클레망 랑글레, 하비 갈란

MF - 줄리아노 시메오네, 파블로 바리오스, 로드리고 데 폴, 사무엘 리누

FW - 훌리안 알바레스, 앙투안 그리즈만

ⓒ 로이터

 

🔥판타스틱 골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 어떻게 진행될지 큰 관심을 받고 있던 가운데 레알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경기가 시작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촘촘한 수비 라인으로 레알마드리드를 견제하고 있었지만 레알마드리드는 마치 이를 눈치채듯 이른 시간 선제골을 가져왔다.

 

발베르데의 기습적인 전진 패스와 호드리구의 스피드는 도저히 갈란이 쫒아가지 못하고 있었고 곧바로 득점이 터지며 이른 시간 분위기를 가져오는 레알마드리드였다.

 

선제골 이후 호드리구의 스피드를 최대한 이용할라는 레알마드리드였지만 갈란의 몸싸움은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아틀레티코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레알마드리드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공격에 우수하던 레알마드리드는 수비수들의 공중볼 경합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하며 연이어 쿠르투아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러한 와중 훌리안 알바레스가 제대로 한 건을 터트리게 된다. 측면에서 올라오며 시도한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며 그의 슈팅 타이밍을 예상하지 못한 카마빙가와 발베르데가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지 못해 훌리안에게 기회를 내주고 만 것이다.

 

훌리안의 득점은 환상적이었으며 마드리드 더비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던 가운데 연이어 득점을 노리던 두 팀은 골문을 흔들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러한 와중 측면에서 중앙으로 올라오던 브라힘 디아스가 호세 히메네스를 제치며 직접 득점을 만들어냈으며 스피드가 아닌 기량으로 이들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다.

 

스코어 1-1이 될 당시 '스피드 VS 기량'이라는 타이틀이 생각날 만큼 두 팀의 공격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브라힘 디아스의 득점으로 인해 레알마드리드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레알마드리드는 16강 1차전에서 1골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는 13번의 슈팅 중 7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번의 슈팅 중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했고 이 경기는 총 23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레알마드리드는 1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호드리구로 선정되었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그는 평점 8점을 받았고 최고 평점은 8.5점의 브라힘 디아스로 선정되었다.

 

최하 평점은 6점을 기록한 호세 히메네스였으며 전체적인 평점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열세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