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관심받는 디오구 달롯, 부진하는 맨유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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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포르투의 유망주로 맨유로 이적했던 디오구 달롯. 당시 주제 무리뉴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었으며 맨유 팬들은 그가 차기 맨유의 풀백 자리를 책임질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었다.

 

달롯은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보이며 20-21시즌 AC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경험했으며 잠시나마 AC밀란에서 주전 선수로서 활동하며 맨유로 복귀했다.

 

하지만 아론 완-비사카의 합류로 인해 달롯의 입지는 큰 변화가 없던 와중 달롯은 애초 자신의 포지션이었던 오른쪽 풀백에 이어 왼쪽 풀백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선보이기 시작하며 백업 선수로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달롯은 주전 선수들이 부진을 보여줄 경우 그 자리를 곧바로 차지하며 점점 많은 출장을 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그는 오른쪽과 왼쪽을 오고 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달롯은 성장하며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레알마드리드조차 그를 영입 대상자 후보에 등록할 정도였다.

 

레알마드리드는 다니 카르바할의 대체자로 여러 풀백 선수들을 대체자로 등록하고 있었으며 디오구 달롯도 레알마드리드의 갈락티코에 승선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 TEAMTALK에서는 현재 디오구 달롯이 레알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하게 된다.

 

레알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FA영입을 1순위로 두고 있었지만 아놀드의 영입이 실패할 경우 대체자로 달롯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을 아놀드의 영입을 더욱 선호한다는 점에서 달롯의 레알마드리드행 가능성은 그리 높다고 판단되지 않고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풀백 보강에 많은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었다. 현재 콘라트 라이머가 오른쪽 풀백 자리를 책임지고 있었지만 그는 애초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풀백으로 출전했을 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라이머는 경기 출전 시 다른 수비수들에 비해 낮은 평점과 풀타임 소화 횟수가 낮았으며 라이머가 출전하지 않을 시 사샤 보이가 출전하고 있었지만 사샤 보이 역시 주전 선수급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몇 년째 오른쪽 풀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이들은 부상을 당하지 않고 기복없는 달롯의 영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에게 달롯의 영입에 대해 문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맨유 역시 달롯을 쉽게 내줄 생각은 없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달롯의 가치는 달라지고 있었으며 후벵 아모림 감독 역시 그를 점점 중요한 선수로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달롯은 맨유를 정상으로 등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구단에 큰 애착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그는 맨유에서 200경기를 출전하며 점점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선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 심한 부진으로 인해 14위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 과연 달롯은 맨유을 탈출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구단으로 이적할지 큰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한 가운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달롯의 거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