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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에이스 된 안토니, 다음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

FootBall/24-25 이적설 Story

by 푸키푸키 2025. 4. 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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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 게티이미지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해 '임대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브라질 출신의 윙어 안토니. 맨유에서 3시즌 동안 12골을 기록했던 그는 현재 베티스에서 12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아약스를 떠난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었으며 그는 맨유의 붉은 유니폼이 아닌 베티스의 초록 유니폼이 어울릴 정도였다.

 

안토니의 맹활약에 베티스의 팬들도 선수들도 그에게 열광하기 시작했다. 선수 본인 역시 베티스의 매력에 빠지며 자신의 인생 구단을 만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많은 축구 팬들은 안토니의 레알 베티스 완전 이적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얼마 전 안토니는 "여기서 나 자신을 되찾았다"라고 말했고 지난 달 레알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승리까지 챙기며 팀의 멘탈리티를 부여하는 역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는 레알마드리드에게 승리했는데 바르셀로나에게 승리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오히려 팀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었고 그는 레알 베티스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즐겁다고 밝혔다.

 

팀 내 미드필더인 이스코는 안토니의 잔류에 대해 "크라우드펀딩을 해서라도 붙잡아야 한다"라고 말할 정도였으며 그가 합류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짧은 시간 내 안토니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레알 베티스에게 안토니를 완전 영입할 여유는 존재하지 않았다. 현재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의 주급을 약 1억 9,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었으며 해당 급여는 베티스에게 너무 높은 금액이었다.

 

맨유는 안토니의 완전 이적료로 760억 이상을 원하고 있었으며 레알 베티스는 클럽 레코드 이적료가 약 498억이라는 점에서 안토니의 영입은 현실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안토니의 영입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인 역시 맨유 복귀를 원하지 않기에 라리가 잔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잔류하는 것을 1순위로 두고 있었지만 관건이 이적료라는 점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맨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가 스페인에서 활약하는 이유에 대해 "잉글랜드보다 피지컬 수준이 낮아서 그렇다"라고 말했으며 안토니는 스페인 잔류를 1순위로 고려하고 있었다.

 

안토니의 차기 행선지가 레알 베티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둘 중 어느 구단이 될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토니가 임대생 딱지를 떼고 계속해서 활동할 소속팀을 결정할지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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